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타라(Atara Biotherapeutics)의 메소텔린(mesothelin, MSLN) 표적 CAR-T 세포치료제 ‘ATA2271’가 심각한 부작용 논란으로 관련 임상의 신규환자 등록을 중단했다.
아타라는 지난 2019년 1월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와 고형암을 타깃하는 메소텔린 CAR-T 세포치료제 면역요법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해 1분기 진행성 중피종 환자를 대상으로 메소텔린 CAR-T ATA2271의 임상 1상에 대한 환자등록을 시작했으며 MSK는 ATA2271의 임상 1상과 두번째 메소텔린 CAR-T 파이프라인 'ATA3271'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었다.
아타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MSK가 메소텔린 CAR-T 세포치료제 ATA2271의 임상 1상에서 치명적(Fatal)인 수준의 부작용(serious adverse events, SAE)이 확인됐으며, 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MSK는 임상에서 확인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추가정보를 수집하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해당 임상의 신규 환자등록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FDA 역시 이러한 MSK의 신규 환자등록 중단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부작용 논란으로 아타라의 주가는 발표 당일 14.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