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프랑스 스페어링비전(SparingVisio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7500만유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페어링비전은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2020년 시리즈A로 4450만유로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지토캐피탈(Jeito Capital)과 UPMC 엔터프라이즈(UPMC Enterprises)의 공동주도로 4BIO Capital, Bpifrance, RD fund, venture arm of Foundation Fighting Blindness, Ysios Capital 등 총 7개 회사가 참여했다.
스페어링비전은 이번 투자금을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SPVN06’과 ‘SPVN20’을 포함해 지난해 인텔리아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3개의 초기단계 크리스퍼(CRISPR-Cas9) 기반 에셋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RP는 대표적인 유전성 망막질환(Inherited Retinal Diseases, IRDs)으로 간상세포(rod cell)가 퇴화돼 세포의 손상이 원활히 회복되지 못하고 최종적으로는 원추세포(cone cell)까지 퇴화해 시력을 잃게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RP 유발에는 65개 이상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