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2019년을 맞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3월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한국 신약개발 지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미래 핵심 신약개발 역량으로서의 임상시험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해 지난 1일자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으로 재출범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앞으로 국내 임상시험의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임상시험 지원정책 도입을 선도하고, 환자 중심의 국가 신약개발 지원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영문 명칭은 그간 다양한 대내외적인 활동들을 통해 쌓은 글로벌 인지도를 고려해 기존과 동일하게 ‘KoNECT(Korea National Enterprise for Clinical Trials)’를 사용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지동현 원장은 “이번 변화는 그동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큰 변화가 예상되는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신약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임상시험을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하고 기술 융합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