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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소재 빅토리아노 루나 메디컬센터(Victoriano Luna Medical Center) 군병원과 제너럴 티니오(General Tinio)시 지역 보건소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설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루닛 AI 솔루션을 해외 군병원과 보건소에 도입한 첫번째 사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루닛은 필리핀 빅토리아노 루
알지노믹스(Rznomics)는 리보핵산 치환효소(RNA trans-splicing ribozyme)을 적용한 항암제 후보물질인 ‘RZ-001’이 뇌암(Glioblastom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RZ-001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벡터로 리보핵산 치환효소를 전달함으로써 암세포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텔로머라아제(hTERT) RNA를 표적함과 동시에,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기전이다. RZ-001은 알지노믹스가 보유한 리보핵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헬스케어(Celltrion Healthcare)가 양사 통합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6161주(취득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금액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래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모두 완료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에만 각각 6694억원, 2827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에만 양사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임상단계의 이중항체를 더 넓은 환자에게 확대하기 위한 병용투여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TJ-L14B)’과 CLDN18.2x4-1BB 이중항체 ‘ABL111(TJ-CD4B, Givastomig)’의 향후 병용투여 전략을 뒷받침하는 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
코오롱제약(Kolon Pharmaceuticals)이 지바이오로직스(Gbiologics)와 전신홍반루푸스(SLE) 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바이오로직스의 루푸스 치료제 후보물질 ‘GB930’의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코오롱제약은 임상경험과 해외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 개발을 주관하며, 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시료 생산부터 전임상까지의 과정을 진행한다. 코오롱제약과 지바이오로직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G
브렉소젠(Brexogen)이 개발한 엑소좀(exosome) 치료제 후보물질이 지방조직에서의 AMPK 신호전달과 지질대사 조절을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동물모델의 간에서 지방축적과 염증반응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브렉소젠과 김태민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브렉소젠의 핵심기술인 BG-Platform을 이용해 엑소좀 대량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인 BxC 유래 엑소좀 ‘iMSC-EV’를 NASH 동물모델에 투여했다. BG-Platform은 엑소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효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휴미라 시밀러 ‘하드리마(Hadlima)’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200만달러가 팔렸다. 동시에 출시된 여러개 시밀러 제품의 경쟁심화에 따라 시장침투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다. 하드리마는 지난 7월1일부터 미국 내 시판을 시작했으며,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두가지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 오가논(Organon)은 지난 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하드리마의 글로벌 매출을 발표했다. 오가논은 미국과 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파트너사 오가논(Organ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지난 8월에 제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HADLIMA™)'의 교체처방(Interchangeability)을 위한 보충신약허가신청서(sBLA)의 사전검토가 완료돼(accepted for review) 심사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제출된 허가신청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고농도 제형 하드리마 간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속 임상4상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NCT05510063). 정병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B7-H4x-4-1BB 이중항체 ‘ABL103’의 고형암 대상 임상1상의 첫 환자투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B7-H4는 종양내 PD-L1과 반대되는 발현 패턴(negative correlation)을 가져, 구별된 면역조절을 가질 것으로 초정된다. B7-H4는 정상조직에서는 제한적으로 발현하는 반면, 난소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에서는 높게 발현한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를 포함하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아바타 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총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아바타는 설립후 누적투자금액 5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티에스 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조승희 아바타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AAV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을 구성하는 운반체 엔지어링, 생산공정, 벡터설계 자동화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전 뉴라클제네틱스에서 CMC 공정개발을 책임진 바 있으며, 이전 툴
메쥬(Mezoo)는 7일 시리즈B로 18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동아ST, 인터베스트, 아주IB,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로 IBK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미래에셋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킹고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메쥬는 이번 투자유치 후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던 인력구성에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인원을 강화했으며, 원격모니터링 수요가 높은 중동과 동남아 시장부터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메쥬가 개발한 원격 심전도 실시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개발전략과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등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인 IL-2 변이체(IL-2v)에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늘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HM16390이 항암치료 주기당 1회 피하투여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에 대한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아드릭세티닙은 종양미세환경내(TME) CD8+ T세포 이동을 늘리고, 종양세포뿐만 아니라 항원제시세포(APC)에서 항원제시(antigen presneting) 작용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큐리언트는 전임상에서 아드릭세티닙 투여에 따라 IFN-γ가 증가하고, M1/M2 대식세포 비율과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기업 뉴로핏(Neurophet)은 7일 시리즈C로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증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프라핏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솔론인베스트, 미래에셋증권, IBK기업은행, DB금융투자와 뉴로핏 일본 사업 파트너인 서일이앤엠이 참여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프라핏자산운용은 시리즈B에 이어 이번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뉴로핏은 아밀로이드 PE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솔루션을
셀트리온(Celltrion)은 7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25.2%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
티움바이오(Tiumbi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TGF-ß/VEGFR 저해제 ‘TU2218’의 주요 바이오마커 분석을 포함한 임상1a상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종양미세환경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TGF-ß와 종양세포 주변 혈관생성인자인 VEGF를 동시에 저해하면,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제한적인 면역반응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ITC에서 발표한 TU2218 단독투여 임상1a상 데이터는 앞서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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