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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가 KIT 항체 후보물질의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임상2상에서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셀덱스는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의 상업화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CSU 분야에서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CSU에는 항히스타민제 외에 승인된 약물은 노바티스(Novartis)의 ‘졸레어
GLP-1 계열이 아닌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오르소바이오(OrsoBio)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직접 참여했다. 릴리는 올해말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앞둔 GIP/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aunjaro, tirzepatide)’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운자로와 병용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전의 에셋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비만 치료제 시장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온다. 비만 치료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 시장에 릴리의 공식 등장이다.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릴리가 등장하기 바로 직전까지, 비만 시장을 재패하고 있던 노보노디스크의 GLP-1 작용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의 3분기 매출액은 13억7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4% 증가하면서 일부 초기 저용량 공급을 제한하게 됐다. 같은 성분의 당뇨병 라벨인 '
CD19 CAR-T 세포치료제가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까지 프레임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자가면역질환의 표준 치료요법은 환자의 장기적 관해(Remission)를 달성하기 어려웠으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치료제 복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자가활성 B세포(autoreactive B cells)를 CD19 CAR-T를 통해 표적함으로써 B세포 재설정(reset)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면 치료 후 별도의 약물투여 없이도 관해를 달성, 유지할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안드레아스 마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임상단계의 이중항체를 더 넓은 환자에게 확대하기 위한 병용투여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인 아이맵(I-Mab)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TJ-L14B)’과 CLDN18.2x4-1BB 이중항체 ‘ABL111(TJ-CD4B, Givastomig)’의 향후 병용투여 전략을 뒷받침하는 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
브렉소젠(Brexogen)이 개발한 엑소좀(exosome) 치료제 후보물질이 지방조직에서의 AMPK 신호전달과 지질대사 조절을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동물모델의 간에서 지방축적과 염증반응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브렉소젠과 김태민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브렉소젠의 핵심기술인 BG-Platform을 이용해 엑소좀 대량생산에 특화된 줄기세포인 BxC 유래 엑소좀 ‘iMSC-EV’를 NASH 동물모델에 투여했다. BG-Platform은 엑소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효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심혈관질환 및 신경퇴행성질환을 타깃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렉시오(Lexeo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지난 6월까지만 하더라도 렉시오의 남은 운영자금은 4550만달러에 불과했다. 또한 임상단계에 진입한 유전자치료제 에셋으로 인해, 추후 안정적인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여유로운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IPO로 렉시오는 당분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렉시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Nasdaq)에 IPO를 통해 1억달러의 투자금을 조달
CDK9, MCL-1, CDK4/6 등의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프렐류드(Prelude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표적 ‘SMARCA2’의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을 페이로드로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에 도전한다. 파트너사는 AI 항체발굴 플랫폼으로 모더나(Moderna), 길리어드(Gilead) 등 다수의 빅파마와 항체약물 발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앱셀레라(AbCellera)다. 프렐류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앱셀레라와 암 타깃 ADC의
화이자(Pfizer)가 mRNA 독감백신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특정 인플루엔자 타입에 대한 면역원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업계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가 mRNA 독감백신 ‘PF-07252220’의 이같은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독감백신은 4가지 인플루엔자 항원을 발현하며, 인플루엔자 A형의 H1N1, H3N2, 인플루엔자 B형의 야마가타(Yamagata B, BYAM), 빅토리아(Victor
바이오엔텍(BioNTech)이 중국 바이오텍 바이오세우스(Biotheus)로부터 PD-L1xVEGF 이중항체 에셋을 10억5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지난 10월 중국 메디링크(Medilink Therapeutics)로부터 TOP1 기반 HER2 ADC 에셋을 확보한지 한달만에 또 다른 중국업체와의 딜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듀얼리티(Duality Biologics)에 이어 올해에만 중국 바이오텍과 세번째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다. 바이오세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엔텍과 이중항체 후보물질 ‘PM8002’의 글로벌 라이선
아바타 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총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아바타는 설립후 누적투자금액 5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티에스 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조승희 아바타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AAV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을 구성하는 운반체 엔지어링, 생산공정, 벡터설계 자동화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전 뉴라클제네틱스에서 CMC 공정개발을 책임진 바 있으며, 이전 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개발전략과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등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인 IL-2 변이체(IL-2v)에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늘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HM16390이 항암치료 주기당 1회 피하투여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에 대한 포스터 2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아드릭세티닙은 종양미세환경내(TME) CD8+ T세포 이동을 늘리고, 종양세포뿐만 아니라 항원제시세포(APC)에서 항원제시(antigen presneting) 작용을 높이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큐리언트는 전임상에서 아드릭세티닙 투여에 따라 IFN-γ가 증가하고, M1/M2 대식세포 비율과
GSK는 지난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개발중인 임상1상단계의 파이프라인 3개를 개발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은 STING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GSK3745417’, LAG-3 항체 후보물질 ‘GSK4074386’, CDI(Clostridium difficile) 감염증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GSK2904545’ 등 3개다. 각각의 에셋에 대한 개발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STING 작용제 ‘GSK3745417’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HR-MD
패썸 파마슈티컬(Phathom Pharmaceuticals)이 30년만에 첫 P-CAB 약물을 미국에서 시판한다. 패썸의 P-CAB 제제 ‘보노프라잔(Vonoprazan)’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GERD) 및 가슴쓰림(Heartburn) 치료제로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으며, 최초의 P-CAB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따내는데 성공한 것. 두 적응증에서 ‘보노프라잔(Vonoprazan)’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표준치료요법(SoC)인 PPI 약물 ‘란소프라졸(Lansoprazole)’ 대비 우월성을
그동안 오롯이 숨죽이며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이 지난 6일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Novartis)에 계약금만 8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하는 딜을 성사시켰다. 마일스톤까지 더해 13억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지난 2022년초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와 맺은 총 10억6000만달러(계약금 7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딜 이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한 업계로서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딜 소식이다. 이번에 딜을 성사시킨 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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