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엄은혁 기자
아버(Arbor Biotechnologie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와 최대 3개 질환에 대한 in vivo CRISPR 유전자편집 약물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이나 계약규모에 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계약에 따르면 버텍스는 아버에 연구, 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버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버의 유전자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in vivo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버는 해당 계약이 역전사효소를 이용한 유전자편집(precision edit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약물개발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타깃이나 대상 질환은 공개하지 않았다.
버텍스와 아버는 유전자편집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과거 두차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