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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루스바이오팜, 300억 유증..화성캠퍼스 완공 박차
기사입력 : 2019-01-02 09:40수정 : 2019-01-02 09:40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 참여..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여
코스피 상장기업 폴루스바이오팜이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납입일은 오는 1월 31일이며 이번 증자로 폴루스바이오팜 신주 641만 2997주가 발행된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홀딩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 경영권 강화와 폴루스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폴루스가 건설하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인 화성캠퍼스의 빠른 완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남승헌 폴루스그룹 회장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폴루스그룹이 계획 중인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 회장과 주요 임원들은 오는 7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가진다.
남 회장은 "오랜 시간 협의해온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항체제품 CMO(의약품 위탁생산)를 논의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미국,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대한 ‘미생물 기반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 독점 판매권도 논의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