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우진바이오, 10억 추가 유치.. 총 30억 확보
기사입력 : 2019-01-30 15:02수정 : 2019-01-30 15:02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아주IB투자 20억 이어 어니스트벤처스 10억 투자
우진비앤지 자회사 우진바이오는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확보한 20억원을 포함하면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우진바이오는 동물 및 인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작년말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진비앤지로부터 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돼지유행성 설사병 백신인 'PED-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에 진입했고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인체 백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아주IB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회사의 기업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정부조성 펀드의 성격상 향후 리파이낸싱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으로 기업 미래 가치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진바이오는 향후 투자유치 확대와 더불어 기업 가치 상승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자회사 우진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인도 백신 업체인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관련 기술 이전을 완료했으며 전세계 시장에 기술 이전 및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