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파미셀은 지난해 10월 일본 빈디아 오가닉스(VINDHYA ORGANICS PVT.LTD)와 체결한 17억원 규모 에이즈치료제 원료 '빈스 락탐(Vince Lactam)'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빈디아 오가닉스는 파미셀로부터 공급 받는 원료의약품으로 에이즈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파미셀은 지난해 9월 18억원 규모의 원료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도 1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계약종료일이 지난해 12월31일에서 올해 6월말로 연기됐는데 이번에 해지통보를 받았다.
파미셀 측은 "거래처와의 최종 계약 해지가 아니라 공급 시기가 다소 지연된 것일 뿐이다"면서 "이번 계약 해지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추가 공급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