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16'에 참여해 국내 신약개발 분야 연구기관과 연구자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터비즈 2016'은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산·학·연·벤처간의 보유 기술 이전 및 투자 파트너십 형성의 장으로 올해는 총 180여개 기업 6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화이자, MSD, 사노피-아벤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 디렉터급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도 대거 방한해 유망주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부스를 차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알리고, 사업단 과제 지원 신청 관련 사전상담 및 지원 중인 과제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주상언 범부처 단장은 "산·학·연·벤처는 물론 중소·대기업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개발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쟁력이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orea Drug Development Fund, KDDF)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암, 심장질환, 뇌 질환 등 92개 R&D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