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태제과가 생산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 일자가 2016년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6일이다. 총 3254.5㎏(7만 759개)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면서 "현재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손이나 토양 등에 분포하는 식중독원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오심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