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SK케미칼이 바이엘코리아의 대표 제품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 오로스를 판매한다.
SK케미칼은 바이엘코리아와 심혈관질환 예방제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성분명: Aspirin)와 고혈압 치료제 아달라트® 오로스(성분명: Nifedipine)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오는 9월부터 100 병상 미만의 병의원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저용량 아스피린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바이엘 코리아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혈소판 응집을 차단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달라트® 오로스는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OROS(Osmotic Controlled-release Oral Delivery) 제형의 기술을 적용해 24시간 동안 주성분인 니페디핀을 일정한 속도로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고혈압 치료제 코스카 등 순환계 마케팅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 오로스의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