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수석문화재단은 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13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1987년 출범한 이후 30년간 1644명에게 2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수여식에서 “요즘은 한 사람의 인재가 나오면 하나의 산업이 잘되고 수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시대다”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희망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5월 13일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옛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장학금 후원,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 후원 등 장학사업과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시상 등 학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