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천승현 기자
에스티팜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다.
이날 임근조 에스티팜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과 국가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임진석 시화공장장은 국무총리표창, 임근완 영업2부장은 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스티팜은 미국, 일본, 호주 등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염치료제 및 올리고핵산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7490만달러 보다 69% 증가한 약 1억 272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임근조 에스티팜 사장은 “지난해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물론, 회사 임직원을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에스티팜은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원료의약품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수상을 받았고, 기업혁신을 통한 회사 성장의 성과를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기업혁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