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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T세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면역세포 일종인 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원료 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만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안정적으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아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녹십자랩셀 측은 "자체개발한 항암 자연살해세포
보건당국이 올해 줄기세포치료제, 보툴리눔독소제제 등의 불법·무허가 제조 또는 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생약 성분의 천연물의약품은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사후관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2017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보툴리눔독소제제, 인태반제제, 백신, 성장호르몬, 인슐린 등의 온라인 불법 유통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허가된 적응증 이외 용도로 불법 유통될 가능성이 큰 약물에 대해 유통과 광고 점검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지난
“지난 몇 년간 한국 제약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빠른 시일내 선진 제약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6년 반 회장 임무를 마치고 한국제약협회를 떠나는 이경호 회장이 제약산업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약협회는 약 200개의 제약사가 가입된 국내 대표 제약관련 단체다. 이경호 회장은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1년 앞두고 사퇴를 선언했다. 12일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제약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제약산업이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서 제약협회도 새로운 리더십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용퇴를 결
올해 1호 상장 바이오텍인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최하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6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92억원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99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31.09대 1을 기록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42개 기관(43.14%)이 희망공모밴드보다 낮은 5500원 미만을 선택했다. 신청수량은 3741만 4000주로 전체의 62.69%에 달했다. 수요예측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선두주자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에 자가면역 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이 내놓겠다고 발표한 진단키트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진단키트는 혈액에서의 약물농도와 약물에 대한 항체(anti-drug antibody; ADA)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의료진에게 맞춤의료의 진단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키트다. 이를 통해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치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내달 퇴임을 결정했다. 회장 임기는 1년 남았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용퇴를 결정했다. 12일 이 회장은 서울 서초구 제약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달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그만둔다”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이후 2012년 재선임, 2014년 3연임에 이어 지난해 4연임이 결정되며 내년 2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서 제약협회도 새로운 리더십도 필요하고,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볼 때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중에 맞춤형 자가면역 진단키트를 출시, 이를 통해 맞춤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김명훈 셀트리온 의학부문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램시마의 유럽 진출성과와 추가 임상데이터(NOR SWITCH, Norwegian Switch Study)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치료제인 램시마의 향후 마케팅 전략을 발표
“바이오 CMO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바이오제약 산업도 반도체 산업과 같이 생산전문업체들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열린 글로벌 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에서 "앞으로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바이오테크 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인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에게는 플랜트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
KB증권은 12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일본 다케다와 올 하반기 기술이전 본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전날 다케다의 항암 전문 자회사인 밀레니엄 파마슈티컬과 ADC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하는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이번 계약은 다케다가 레고켐 바이오의 기술적 우위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세계 첫 ADC인 애드세트리스 판매하고 있고, 시애틀제네틱스 이뮤노젠 머사나와 ADC 연구 제휴를 맺는 등 대형 제약사 가운데 ADC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설명
한미약품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2017년 R&D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한미약품은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관순 사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일양약품은 중국 보건당국(CFDA)에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국산 신약18호로 허가된 슈펙트는 ‘라도티닙’ 성분의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다. 이번 임상 3상시험 계획이 승인되면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 퀸타일즈 주도로 중국내 의료기관에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은 중국 임상 3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퀸타일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주일양은 일양약품 지분 52%와 중국 고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혁신형제약기업 47개 업체가 총 60건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해외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47개사(제약사 37개, 바이오벤처 8개, 외국계 제약 2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케다(Takeda)의 자회사인 밀레니엄 파마슈티컬(Millenium Pharmaceuticals)과 ADC 관련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은 다케다의 항암 전문 100% 자회사다. 레고켐바이오은 이번 협약은 ADC 분야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글로벌 제약사와 맺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약금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TM을 활용하여 ADC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다케다는 공동으
레고켐바이오는 밀레니엄 파마슈티컬(Millenium Pharmaceuticals)과 ADC 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은 다케다의 항암 전문 100% 자회사다. 이 계약은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함께 ADC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내용이다. 레고켐바이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항체-약물 결합체(ADC, Antibody Drug-Conjugate)는 항체와 약물결합을 통해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Selectivity)과 합성의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 중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가장 많은 의약품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가장 분주한 행보를 나타냈다. 바이오업체 중에서는 강스템바이오, 셀트리온, 제넥신 등이 눈에 띄는 개발 활동을 보였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받은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은 총 62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제약사, 다국적제약사, 연구기관, 임상수탁기관 등이 총 627건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2015년 675건보다 7.1% 감소한 수치다. 이 중 국내기업이 승인받은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10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이중표적 자가 면역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자가염증질환를 치료하는 이중항체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이중항체(YBL-004)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 TNF- α 와 IL-17의 활성을 동시에 저해하는 물질이다. TNF- α 와 IL-17는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등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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