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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내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자회사의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투입한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모그룹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조달한 자금으로 투입한 첫 대규모 투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홀로서기 경영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큰 틀에서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운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투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최대주주로 91.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바이오젠이 8.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타자금 조달 목적으로 219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만원이며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3457838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바이오젠에 배정된
일동제약은 오는 29일까지 2016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RA(인허가), 학술, 품질기획, HC CM(헬스케어 카테고리 매니저, 연구부문, 생산부문 등이다. 지원자는 지원 분야 관련한 전공 및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남성은 병역의무(면제 포함) 및 관련 법률상의 하자가 없어야 한다.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연구부문은 유기합성, 바이오연구, 약리연구 분야에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자설계 분야의 경우 박사 학위자
암 발생률이 암종에 따라 지역별로 최대 15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전남 여수에서 발생률이 높았고 유방암은 서울 강남이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지난 2005년부터 시군구별 암 사망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시군구별 암 발생통계가 발표된 것은 1999년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 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국내 진단기업 아이센스가 미국의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 ‘CoaguSense’를 전격 인수했다. 아이센스는 ‘CoaguSense’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CoaguSense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 회사로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 판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혈우병, 자반병, 혈소판 증가증, 혈소판 무력증 등의 출혈 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혈액응고 진단을 가능케 하는 혈액 응고 측정기(Met
한독은 아시아 유통전문기업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의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오는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케토톱 판매를 담당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토톱은 태평양제약이 판매하던 파스류 제품으로 지난 2014년 한독이 태평양제약을 인수한 이후 전략적으로 간판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독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충
셀트리온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약가우대의 첫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종전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해외 진출과정에서 가격 전략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독자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 중인 맙테라는 지난해 세계 시장
‘혁신신약’이자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의 위력이다.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가 국내 본격 발매 5개월만에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길리어드의 ‘소발디’가 409억원의 매출로 전체 의약품 중 1위에 올랐다. 소발디는 지난 몇 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 판도를 주도했던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316억원),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296억원)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
최근 임산부 복용시 위험성 논란이 제기된 '돔페리돈'의 사용 범위가 대폭 축소된다. 돔페리돈은 오심ㆍ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개 품목에 대해 임부 투여를 금지하고 수유부는 약 복용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약처의 돔페리돈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되자 전문가 회의를 거쳐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지난해 돔페리돈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큐어팜이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내년 특허가 만료되는 황반변성 질환 치료제의 주성분인 라니비주맙이 첫 타깃으로 우선 진출 지역은 터키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는 18일 "터키의 A제약사와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면서 "유럽에서 전임상을 진행한 뒤 한국과 터키에서 공동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큐어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이 없는 국가의 기업들과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생산기술을 이전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중증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기전의 항체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이미 뛰어난 약효가 기대되는 후보항체를 도출했고 세포 단계부터 영장류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안혜경 수석연구원은 17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최 글로벌기술이전포럼/R&D 워크숍에서 중증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개발에 대한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항원-항체 반응 체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체내 물질에 대한 자가 항체가 병리적으로 생성돼 생겨나는 질병이다. 홍반성
국내에도 비임상 안전성 데이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약개발 초기인 비임상단계부터 독성 등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손우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17일 열린 '서울아산병원 비임상개발센터 개소 심포지움’에서 신약개발 비임상 단계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오픈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손꼽히는 독성분야 전문가인 손 교수는 “신약개발의 비임상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성학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상당한 경험과 체계적으로 구축된 정보가 필요한 일”이라며 “우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난데없이 태반주사가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태반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태반주사의 효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태반의약품 3종류로 구분..제품마다 원료ㆍ적응증 달라 사람 태반으로 만드는 인태반 의약품은 크게 자하거추출물, 자하거가수분해물, 자하거엑스복합제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자하거는 건강한 산모의 태반을 말한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허가받고 판매 중인 의약품은 총 29개 품목(국내 판매 불가한 수출용 허가 4개 제외)이다. 자하거추출물과 자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팜솔루션즈가 개발중인 '소아연축 치료제'가 임상 1상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17일 열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최 글로벌기술이전포럼/R&D워크샵에서 희귀질환인 소아 연축 치료제 개발의 임상 1상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소아 뇌전증, 소아 간질이라고도 불리는 소아 연축은 부분 혹은 전신경련,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며 발작 증상 이후 뇌의 세포 손상으로 인해 지적 장애 등의 합병 증세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50% 가량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세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트룩시마’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 현재 개발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3종 모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청사진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은 독자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
파미셀은 16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업단지에서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신연구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원료의약품과 전자재료 등을 담당한다. 파미셀은 증가하는 원료의약품 수주량에 대비해 공장과 연구소의 확장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울산 온산산업공단에 51억 원을 들여 공장부지를 매입했고 올해 초 착공을 시작했다. 공사비는 약 15억원 투입됐다. 신축 연구소의 건축면적은 1087㎡ 규모로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엠피이지(mPEG) 등의 차세대 바이오신약의 원료와 인계난연제, 전자재료 등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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