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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일반의약품 사업을 떼내 신규 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 8일 제일약품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리해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신설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제일약품은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담당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일반의약품 사업을 전담하는 방식이다. 분할은 제일약품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상법상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다. 제일약품은 오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 안건을 의결할 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출범 5년만에 국내외 기술이전 14건, 기술이전료 5조원 등 성과를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한 KDDF는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9월 출범했다. KDDF는 출범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지원 중이던 벤처회사의 과제가 국내 기업으로 기술이전 되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최대 연6회의 과제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까지 338건의 과제를 접수받았으며 이중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연구과제 97건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KD
대화제약은 말레이시아 오션원파마와 간장질환치료제 비디카, B형 간염치료제 바라티스 등 8개 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대화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 지역에 5년간 약 1645만달러(한화 약 18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한다. 대화제약은 이번 수출과 연계해 기존 수출시장인 베트남 및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도 해당 품목의 수출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미국 콜루시드(CoLucid Pharmaceuticals)의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이 임상 3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 새로운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의 국내 및 아세안 8개국 판매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다. 8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미국 콜루시드는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과 관련한 임상3상 1차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편두통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
한미약품은 저소득주민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송파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 이번 기부금은 한미약품그룹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30억원 중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되는 것으로 송파구청 관내 저소득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각각 저소득주민 중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 및 생계비(1억원)와 송파구 내 생필품 지원창구인 송파푸드마켓(5000만원)에 지원된다. 송파푸드마켓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의 생활안정 및 생필품 나눔을 위해 무료로 물품을
정부가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유전자가위 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의약품 개발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8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첨단·차세대 의약품과 백신 등의 상업화 단계를 앞당기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정부는 대학·공공연구소·병원 등의 기초 연구성과가 제약기업으로 활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범부처 의약품 기초연구성과 상용화 연계 지원 사업’을 이 내년 중 추진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질치료제로 사용되는 한국애보트의 ‘데파코트정500mg’이 국내에서 사용한 경험이 없어 의약품 첨가제로 허용되지 않은 ‘적색 226호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의 제조공장 이전으로 첨가제로 허용된 ‘적색 40호’를 원료로 사용하는 대신 허용되지 않은 ‘적색 226호 색소’를 의약품 원료로 사용한 것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적색 226호’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경구용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색소로 의약품 원료로 사용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하지
코미팜이 개발중인 항암진통제 'PAX-1(KOMINOX, 코미녹스)'이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코미팜은 7일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이 같이 밝혔다. 코미녹스는 만성통증을 수반한 모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성통증치료신약으로 1차 치료를 비롯해 2차 및 말기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코미팜 관계자는 "이번 판매허가 승인은 특별공급정책(Special Access Scheme)의 B타입으로 승인 받았기에 '환자 개별 사후보고 의무 없이' 의사의 처방전에 의거 자유공급 할 수 있
국내에서는 복제약(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후 1년이 지나면 특허만료 전의 53.55%로 약가가 내려간다. 제네릭은 처음에는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53.55% 가격으로 내려가는 구조다. BMS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바라크루드0.5mg'은 1440억원어치 처방되며 단일 제품으로는 1위에 올랐다. '바라크루드1mg'(226억원)
휴온스의 B형 간염치료제 후보군인 'HUG-116'이 임상 1상에 곧 돌입한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한 남성 대상 'HUG-116'과 비리어드정 투여서 안정성과 약동학을 비교평가하는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HUG-116은 테노포르비르디소프록실이 주원료로 역전사 효소의 역할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RNA정보가 DNA정보로 변환되는 과정을 차단,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 현재 B형 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테노포비르 함유 제품은 비리어드정으로 2015년 처방조제약(유비스트) 기준으로 1156억원을 기록했
씨티씨바이오는 의약품 개발 및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를 일본과 아프리카에서 각각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특허는 필름형 의약품 기술 중 ‘실데나필(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약물 조성 방식’이다. 필름형 의약품은 알약 형태의 의약품을 필름과 같은 얇은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물없이 복용하고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필름형 제네릭을 개발해 제일약품, 휴온스, 진양제약, 동국제약, 근화제약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 1위
씨티씨바이오는 의약품 개발 및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 2종을 일본과 아프리카에서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먼저 강점으로 내세우는 필름형 의약품 기술 중 '실데나필(비아그라) 필름형 제제 약물 조성 방식'에 대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형 의약품은 현재까지 많은 국가에서 일반 환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제형이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이전부터 필름형태로 다양한 의약품이 출시돼 시장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 19개국의 연합기구인 아프리카지식재산권기구(OAPI)에서 경구
수석문화재단은 7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13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1987년 출범한 이후 30년간 1644명에게 2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수여식에서 “요즘은 한 사람의 인재가 나오면 하나의 산업이 잘되고 수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시대다”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은 우리의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LID(Levodopa Induced Dyskinesia-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레보도파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다. JM-010의 개념증명 임
환자가 말기암 등으로 생명에 위급한, 게다가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의사의 마지막 선택 중 하나는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사용해보는 것이다. 담당 주치의는 이 의약품이 시판되거나 해당 질환에 적응증을 인정받지는 않았지만 임상 과정에서 확인한 효능이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면서 처방을 결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 응급사용 승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상현장에서는 '응급임상'이 불린다. 그렇다면 국내 의사들은 응급임상에서 어떤 의약품을 선택했을까? 특히 국내 제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의 제출자료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 등 3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정부가 생물학적제제 등 국가출하승인대상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 서류검토, 품질 검사 등을 통해 시판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제출하는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중 허가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는 제품 투여경로, 1회 접종량에 관한 내용은 자료제출을 면제한다.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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