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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임상 3상시험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로수젯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계열의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성분 '에제티미브'를 복합한 새로운 고지혈증치료제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됐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임상 3상시험에서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을 용량별로
대웅제약은 ‘남의 제품’ 의존도가 높은 제약사 중 하나다. 지난해 매출 1, 2위를 기록한 ‘알비스’(660억원)와 ‘우루사’(615억원)를 제외하고 ‘세비카’(612억원), ‘글리아티린’(600억원), ‘자누비아’(533억원), ‘넥시움’(412억원), ‘올메텍’(319억원) 등 간판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따내 판매한 제품들이다. 지난해 말 대웅제약은 갑작스러운 악재에 부딪혔다. 주력 제품 중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바이토린, 아토젯 등 6개 품목의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글리아티린은
제약사들이 올해 매출 성장의 절반 이상을 ‘남의 제품’으로 채울 정도로 허약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국적제약사 신약 판매의 성과에 따라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고착화하는 추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 15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4조36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늘었다. 15개사의 상품매출 규모는 1조852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53% 증가하며 매출 성장률을 웃돌았다. 상품매출은 재고자산을 구입해 가공하지 않고 일정 이윤만 붙여 판매되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다
케어젠은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용 'DR.CYJ Hair Filler' 및 'RENOKIN 브랜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대상자는 하마누스 메디컬사(Humanus Medical (LATAM) S.A.)로 판매·공급지역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다. 계약금액은 오는 2021년까지 183만달러(약 20억원) 규모로 대금지급은 100% 선입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최소 주문 수량 계약이며 계약기간내 이를 지키지 못하면 판매 독점권을 회수하고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처음 상용화한 파미셀·메디포스트·안트로젠이 '줄기세포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우수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때문에 활성화되지 않는 시장을 건강보험을 통해 확대하려 하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안트로젠은 2014년 1월 '큐피스템'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큐피스템'은 희귀질환인 크론성 누공치료제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최초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큐피스템(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포함)은 지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17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특허번호: 6,284,471, 이하 ‘471물질특허)에 대해 제기한 약식판결(Summary Judgement)에 대해 ‘471 물질특허가 무효하다(Invalid)고 판결했다. 얀센 측은 지난 해 3월 셀트리온의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의약품의 ‘471 물질특허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특허 무효에 대한 셀트리온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도미니카공화국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카나브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에 이어 총 9개 중남미 국가에서 허가를 받았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국약품과 흡입용 천식 치료제 '플루티폼'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먼디파마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담당하고 개원가 영업 마케팅은 안국약품이 맡는다.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내는 '포르모테롤'을 하나의 정량식 분무 흡입기에 담은 흡입제다. 지난 2014년 3월에 국내 출시됐다. 620명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플루티폼은 플루티카손 단
안국약품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R&D 프로젝트인 차세대 당뇨치료제 11β-HSD1 저해제(UAI-101)의 비임상 연구가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 수행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유럽식약청(EMA)에 임상시험신청서(CTA, clinical trial authorization)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6월 유럽 소재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계약 체결 후 현재 임상 1상용 시료를 생산 중에 있으며 국내외 임상 전문의들의 자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2분기 실적 공개가 마무리됐다. 휴젤 메디톡스 바디텍메드 씨젠 녹십자셀 등의 실적 상승세가 돋보인다. 1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이날 마감한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및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생산 기업, 체외진단기기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먼저 휴젤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309억 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 5800만원으로 252.7%가 늘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휴젤은 국내 성형외과 의사들이
올해 상반기 제약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보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비용을 신약 개발에 쏟아부었고 LG생명과학과 부광약품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 30곳의 상반기 R&D 비용이 4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늘었다. 30개사 중 66.7%인 20개사가 전년대비 R&D 지출을 늘렸다. 30개사의 매출 대비 R&D 비율은 평균 9.2%로 집계됐다. 업체별 R&D 투자 현황을 보면 한미약품이 상반기에
일양약품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이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동물실험에서 파킨슨병치료제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식적으로 연구에 돌입했다. 일양약품 측은 "라도티닙의 동물실험결과 기존의 글로벌 제약사 물질보다 혈관뇌장벽(BBB)에 대한 높은 투과율을 확인, 최근 이 약물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진의 실험결과 라도티닙은 파킨슨병 발병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4%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88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67.5% 늘었다.
내츄럴엔도텍이 이란 최대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월 이란 식약처의 원료 허가에 이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계열 제약사인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에스트로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란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원료 납품 허가를 받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내츄럴엔도텍이 이
에이티젠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자야리(PT. MEDISON JAYA RAYA)와 NK뷰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시점 및 판매허가 승인시 수령하는 계약금 30만달러를 포함해 2032년까지 17년간 총 3억500만달러(약 3878억원)에 달하는 조건이다. 양사가 합의한 최소 구매 약정액은 오는 201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596만달러,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간 3억2492만달러다. 메디슨자야리야는 인도네시아에서 골프장 리조트, 방위산업, 자원 개발, 의료기기사업
특허만료 신약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복제약(제네릭) 제품을 따라하는 역전 현상이 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그대로 본뜬 제품을 내놓는 것에서 벗어나 축적된 합성 기술을 토대로 진화된 제네릭을 먼저 내놓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달부터 항혈전제 ‘플라빅스에이’의 건강보험 급여를 등재받고 판매를 시작했다. 플라빅스에이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 등에 사용되는 약물로 항혈전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이 결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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