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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바이오협회 후원으로 오는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나고야의정서 관련 한국과 중국의 국제협력’을 주제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A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9월 6일부터 나고야의정서 효력이 발생하는 당사국이 된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적절한 접근 및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추구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및 구성요서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옛 알앤엘바이오의 후신인 알바이오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알바이오 측은 버거병치료제 '바스코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받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하지만 보건당국은 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알바이오는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스코스템의 임상 1/2상시험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내 임상3상시험을 완료한다는 조건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12일 식약처는 과천정부청사에 소재한 경인식약청 대강당에서 바
랩지노믹스는 12일 ‘카트리지를 포함한 체외 진단장치’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권은 단백질이나 DNA와 같은 바이오 물질을 체외에서 진단하는 카트리지와 카트리지를 포함한 진단장치에 관한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일반 의료인이 사용가능한 전자동 분자 유전 진단 검사기로서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성전파성 질환(STD, Sexual Transmitted disease)의 분자 유전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제일약품은 서울 서초구 제일약품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사내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일약품 임직원 외에도 제일약품 사옥 입주사 임직원도 동참했다. 제일약품의 사내 봉사회 나눔의 행복 관계자는 "적정 혈액 보유량인 1일 필요량의 5일분을 지속적으로 보관 및 유지하려면 가슴 따뜻한 헌혈자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JW신약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에 대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 가을부터 SK케미칼은 기존에 거래해온 병의원에서, JW신약은 피부과ㆍ비뇨기과ㆍ성형외과 등의 영역에서 각각 스카이셀플루4가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JW신약은 기존에 확보한 클리닉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접종자의 편의성 향상과 국내 독감백신 시장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이 지난해 말 허가받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1회 접종으로 A형
CJ헬스케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을 함유한 복합제 '마하칸'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의 고혈압치료제 칸데사르탄(ARB계열)과 암로디핀(CCB계열) 성분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보험약가 등재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발매가 예상된다. CJ헬스케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마하칸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2상시험에서 마하칸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8mg/암로디핀5mg, 16mg/5mg, 16mg/10mg)에서 각각의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해다. 암로디
‘혁신(革新)’이라는 단어는 '가죽(革)을 벗겨 새롭게(新)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국어사전을 보면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서 새롭게 함’이라고 정의된다. 세상을 바꿀만한 발명품 정도 돼야 혁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는 얘기다. 흔히 ‘혁신 신약’은 기존에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또는 기존치료제보다 효능이 월등히 우수한 신약을 통칭한다. 혁신 제약사라고 하면 혁신 신약을 만들어 인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제약기업으로 추측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혁신형제약사를 정부가 지정해주는 특이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Eone-Diagnomics Genome Center)는 세계 최초 전장 유전체 분석 체험 청소년 캠프인 'BIO ME Camp'를 오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샘플 수집, DNA 추출, 염기해독등 실험실 과정에서부터 변이 발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저장, 다양한 DNA App 활용까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의사들과 세계적인 연구 석학 들이 지도하게 된다. 회
10년 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침체됐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재개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 배아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차병원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후 7년 만에 승인됐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는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 체세포 핵을 이식해 만든 체세포복제배아로부터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를 말한다. 희귀ㆍ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만 연구를 할 수 있고, 생명윤리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연구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월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
일양약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ㆍ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양약품이 자체기술로 도출한 신약 후보물질로 정부 지원을 받아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는 내용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향후 4년 9개월 동안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정부 지원금 25억원을 포함해 총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 측은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물질을 발견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재검정 결과 현존하
알피코프는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알피코프는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지주회사를 담당하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생산·개발을 담당하는 RP바이오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담당하는 RP스페이스로 분리해 새로운 RP그룹으로 출범하는 내용이다. 알피코프는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의 차남 윤재훈 회장이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회사 경영을 맡았고 지난 1월 대웅제약에서 계열 분리된 알피코프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알피코프는 현재 국내 의
서울제약은 산도스와 발기부전치료제 관련 특허권 기술 수출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술 수출 규모는 28만달러(3억2385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물없이 녹여 먹는 필름형태로 만드는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수출이다. 서울제약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제조 관련 특허 2건을 산도스가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에 공급키로 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4회 성천상 수상자로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66)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천상은 JW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인권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보장된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33년간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에 봉직하며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를 비롯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참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5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LG생명과학은 한국로슈와 만성신장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이 의원급 영역의 영업을 담당하고 한국로슈가 종합병원 영역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미쎄라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빈혈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미쎄라 프리필드주는 기존 제품에 비해 긴 반감기(약 134시간)를 가지며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투석 환자 및 투석 전 만성신부전 환자 모두에게 헤모글로빈 수치를 안정적으로 교정ㆍ유지하는 약물로 평가받는다. '미쎄라프리필드주200mcg/0.3m
파미셀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의 임상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 2012년 11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포함해 11개 기관에서 셀그램-엘씨의 임상2상시험을 진행했고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근호에 임상 결과를 게재했다. 헤파톨로지는 SCI급 학술지 중에서도 세계적 권위의 저널로 평가받는다. 임상시험에서는 총 72명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치료없이 보전적 치료만 시행), 줄기세포 1회 투여군, 줄기세포 2회 투여군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인보사)'의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인보사’는 유전자 전달체를 이용해 유전자를 인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형태의 유전자치료제다. 회사 측은 "인보사는 유전자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례이며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대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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