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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인보사)'의 국내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인보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한 결과 통증 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향후 국내외 학회 참여, 논문 기재 등의 방법으로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시판허가 이후 제품 상업화를 위해 판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생산 능력 확충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때 대웅제약의 후계자로 지목됐던 윤재훈 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지주회사 주식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부터 43회에 걸쳐 주식을 매각할 정도로 강력한 주식 처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경영권 후계구도에서 밀려나고 계열 분리된 업체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이후 회사와의 인연도 정리하는 모양새다. 다만 보유 주식의 대부분을 장내에서 팔면서 오너 일가 등 최대주주의 지분율도 지난 1년새 크게 떨어졌다. 윤 전 부회장은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회사 경영을 맡으며 한때 유력한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바이오가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164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2.63%에 해당하며 지난해 영업이익 165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2010년부터 5년간 정기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추가 납부를 부과받았다"면서 "기한내 납부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펠루비서방정은 2014년 보건복지부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임상3상을 완료한 과제로서 지난해 6월 발매됐다. 대원제약은 자체개발신약 '펠루비' 개발 직후인 2010년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라는 비수용성 고분자를 이용해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특허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펠루비서방정을 개발했다. 펠루비서방정은 위장영역이 아닌 소장
정부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약가 인상으로 국내업체보다는 신약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노출된 로슈는 이번 약가제도 개편으로 연간 80억원 가량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의 성급한 바이오업체 육성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만 가중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가산 제도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의 약가를 오리지널 약가의 80%까지
대웅제약이 7일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제품 라인을 확대해 발 전용 ‘이지덤 풋’, 진물 흡수력이 높은 ‘이지덤 액티브’를 출시했다. ‘이지덤 풋’은 새 신발, 등산화, 군화 등으로 인한 발 상처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으로 국내 최초로 발의 뒤꿈치와 앞꿈치, 복숭아 뼈 등 굴곡진 발 부위에 부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걸을 때 계속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발 상처의 통증 완화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를 사용해 제거 시 이물질이 남지 않고 흡수력이 높아 상처 치유가 빠른 것이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예방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환자로부터 중증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71을 분리해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후보 백신은 실험동물과 영장류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수족구병 치료에 유효한 천연물질도 발견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수족구병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 수족구바이러스에 의한 정상세포 변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수
동아에스티가 3년 만에 혁신형제약기업에 합류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을 신규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개 업체의 추가 인증으로 혁신형제약기업은 총 46곳으로 늘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혁신형제약 인증 제도는 복지부가 제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업체에 대해 세금 감면이나 연구비지원, 약가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1년 제약산업육성·지원 특별법이 공포
보건당국이 기존 약보다 효과가 우수한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해 보험약가를 종전보다 높게 책정해주기로 했다. 글로벌 혁신신약은 약가 사후관리에서도 약가인하 유예 혜택을 받는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혁신 신약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판매 중인 대체약제의 가격을 넘지 못하도록 신약 가격을 설정했는데, 신약의 가치가 기존 약물을 뛰어넘는다고 판단되면 높은 약가를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 기여도가 높고 임상적 유용성을 개선한 신약에 대해 약가를 높게 책정해주는 근거를 마련했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이 종전보다 14% 높아진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약가 우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한 바이오베터의 약가 산정 기준도 신설됐다. 7일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가산 제도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해 오리지널 약가의 80%까지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 70%에서 10%포인트 높아졌다. 가격으로 보면 14% 인상되는 셈이다. 이때 오리지널 의약
현대약품이 당뇨병 신약 임상 후보물질 'HD-3445' 연구를 본격화한다. 현대약품은 7일 'HD-3445'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의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안정적인 혈당 조절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HD-3445는 혈당 조절 능력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HD-
지난 2012년 대대적인 약가제도 개편 이후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판도가 요동을 쳤다.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집단 부진에 빠진 반면 중소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리베이트 규제와 새로운 약가제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업력으로 외형을 확대한 제약사들의 입지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국내제약사 상위 50곳의 처방실적은 7조650억원에서 지난해 6조6292억원으로 6.2% 줄었다. 지난 2012년 약가제도 개편 이후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미 전문가들과 항생제 신약 임상을 위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전임상 단계인 세파계 항생제 'LCB10-0200'의 글로벌 임상을 원활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JV를 선택한 것이다. 레고켐 바이오는 6일 미 샌프란시스코에 세파계 항생제 'LCB10-0200' 개발을 위한 JV 'Geom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생제 개발분야 권위자인 'Dirk Thye' 박사(CEO), 바이오분야 라이센싱 M
JW중외제약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3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6.0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지난해 영업이익 221억원의 62.9%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의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부가세 등의 추가 납부를 부과받았다. 특별한 위법사항이 발견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항생제 개발 전문가들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개발중인 항생제 신약의 글로벌 임상에 나선다. 레고켐바이오는 세파계 항생제 'LCB10-0200'의 개발을 위해 조인트벤처 'Geom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후보물질을 현물 출자하는 조건으로 Geom의 주요 지분 및 이사회 의석 그리고 한국의 판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Geom은 내년 초부터 단독투여 방식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비용은 정부지원금 또는 외부기관 펀딩을
바이오벤처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가 항균·면역 펩타이드를 활용해 아토피 화장품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6일 포스텍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NCP112 펩타이드에 항균 기능을 추가한 'NCP112 신규 항균·면역 펩타이드'의 제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항균 및 면역활성조절의 2중 효과를 가진 펩타이드는 고려대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스테로이드 제재 대비 동등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상·창상감염에 주요 원인균인 녹농균(Pseudomonas a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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