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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16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ㆍ태평양 및 중동지역 11개국이 야구를 통한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국제대회로 한국에서는 1983년 이후 33년만에 개최된다.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총 33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우승 팀은 유소년 야구의 월드시리즈 격인 ‘세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한국팀은 지난 2014년 세계
서울대병원과 대웅제약은 2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김용진 의료혁신실장, 이은주 교수와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병원과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
이베스트증권은 28일 동아에스티와 보건복지부의 소화성궤양용제 스티렌 소송 합의에 대해 "소송 이슈가 소멸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위염의 예방 적응증에 대한 효능효과 입증자료 제출시한을 초과해 보건복지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1심은 승소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세 차례로 분할 납부하고 약가인하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이베스트증권은 납부의 회계적 처리는 2분기에 일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훈 이베스트
바이로메드는 지난 24일 미국 디아블로 임상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VM202'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미국 내 25개 병원에서 총 477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유전자치료의 임상3상 연구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3상 시작을 계기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물론 통증 관리 및 말초신경 재생을 위한 유전자치료제 분야 전체에서 글로벌 리더의 포지션을 갖게
국내 유전체 분석 1위 기업인 마크로젠이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내 유전자 관련 바이오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 선진국형 만성질환 증가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다. 미국, 일본에 이은 세번째 해외 거점으로 중국을 점찍은 것이다. 법인은 생명체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DNA 시퀀싱'를 비롯한 각종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캐시카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신약 물질을 테스트하는데도 이들 제품이 적합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천연물 신약개발 회사인 아리바이오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에포라(Epfora)를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 생리활성 물질을 분비하는 흑효모 무중력 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최근에는 미국 우주재단과 나사로부터 '우주기술인증'을 받았다.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5대 화장품 회사인
보건당국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을 종전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업체들이 투입한 개발비를 보존해주고 해외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인상되면 매출 규모가 큰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될 뿐더러 다국적제약사만 실익을 챙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약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초부터 제약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과 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구성
코넥스 상장기업인 노브메타파마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등기임원인 김경태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로부터 관련 특허권을 양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도파민 신경세포 상의 PX7 수용체의 활성 억제 기작(특허번호 : 제 10-0898159호)'으로 ATP에 의한 도파민 신경세포의 부피 및 세포괴사 증가가 P2X7 수용체에 의해 매개됨을 규명한 것이다. 회사측은 "P2X7 수용체의 과활성에 따른 신경세포내의 칼슘 및 나트륨 이온 증가, 세포 부피 증가 및 세포괴사 증가를 조절하는 도파민 신경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27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세계 10대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바이오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 노하우를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유럽에서 허가받았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획득했다. 램시마
일양약품은 콜롬비아 제약사 바이오파스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기술 수출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계약이행약정(텀시트)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 수출료 2200만달러(약 260억원)을 받기로 했다.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슈펙트의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일양약품 측은 "매년 수출규모는 국가별 별도
영국의 유로존 탈퇴(브렉시트)가 국내 제약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27일 "한국 제약사는 아직 내수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영국과의 의약품 수출입 비중도 적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브렉시트로 인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큰 것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반세계화 정서 확대,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른 수출입 계약 조정 가능성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주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종근당은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종근당의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이다.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
국내 바이오기업인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美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세계 최초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지카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소두증을 유발하지만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보유한 DNA 백신을 활용해 지카 바이러스 예방에 도전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은 전염병에 맞서 인체 내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면역방어를 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초의 백신은 18세기 제너의 천연두 백신으로 미생물의 병원성을 불활성화 시키거나 약화시키는 형태였다. 감염성
경보제약은 최근 아산공장 내 무균 항생제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 2월 항생제 원료의약품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 FDA실사를 진행했고 최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경보제약의 무균 생산설비는 세파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프티족심, 세포테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서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세프트리악손은 폐렴,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경보제약이 일본ㆍ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바이오 마커(biomarker)'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미래의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마커는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정상 혹은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거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는 암 환자에 적절한 항암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재발 가능성까지 파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 젠큐릭스 등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에이티젠의 ‘N
동아에스티가 지난 5년 동안 지속됐던 ‘스티렌 효능 검증’ 논란을 종지부 찍었다. 유용성 입증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고 ‘119억원 환수’와 ‘스티렌 약가인하’ 조건으로 정부와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했다. 소송 장기화로 최악의 경우 1000억원대 벌금을 물수도 있다는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보험약가는 현행 162원보다 31% 인하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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