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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first-in-class'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LAPSTriple Agonist의 연구결과 3건을 간질환 분야의 세계 최대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제다. 한미약품은 앞서 지난 8월에도 유럽간학회 국제간학술대회(EASL ILC)에서도 LAPSTriple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사피엔스가 개발한 NEOseq-ACTION은 유전성 희귀질환 250여 종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으로 결과를 7~10일내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타 유전자 검사법인 WES(whole exome sequencing), CES(clinical exome sequencing)는 결과 확인까지 1~3개월이 소요된다. 또, 건조혈반의 혈액을 사용해 진단하기 때문에 중증 신생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메
항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비씨켐(BiSiChem)은 전날 글로벌 CRO 기업인 우시앱텍(WuXi AppTec)과 전임상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켐은 우시앱텍의 전임상 시험 및 시료생산, 공정개발, 독성시험 등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모든 전문서비스를 제공받고는다. 비씨켐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을 2021년 목표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서정법 비씨켐 대표는 “최근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와 기술이전 계약에 이어 2021년은
메디히어(medihere)가 총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미국 내 한인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메디히어’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하고 인터베스트와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메디히어는 미국 내 한인 이민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문제점인 ▲매년 평균 1만달러 이상의 높은 의료비 ▲진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평균 진료대기기간 24.1일)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부정확한 진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메디히어는 한
오스코텍(Oscotec)이 다음 단계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Oscotec 3.0’으로 변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오스코텍이 1998년 설립되고 10년만인 2008년, 미국 보스턴에 자회사 제노스코(Genosco)를 설립하면서 '레이저티닙'을 발굴로부터 시작해 여러 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얀센에 라이선스아웃 성과를 나누고 있는 지금까지의 시기를 Oscotec 2.0으로 봤다면, 또다른 혁신을 위한 준비다. 변화의 시작점으로 올해 3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을 역임한 윤태영 박사를 오스코텍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윤 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에서 ‘first-in-class’ 타깃인 FGFR2b(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2b) 약물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까? 지난 10년 동안 HER2 타깃 치료제인 허셉틴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위암 1차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파이브프라임 테라퓨틱스(FivePrime Therapeutics)는 FIGHT 임상2상 결과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HER2를 발현하지 않는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베마리투주맙(bemarituzumab, FPA144)’과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에서 HSD17B13 유전자를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신생 회사가 나왔다. 이니팜(IniPhar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유발 유전자를 타깃하는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위해 시리즈A로 3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이니팜의 리드프로그램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와 더불어 브라이언 다니엘스(Brian Daniels) 5AM 벤처스(5
삼양바이오팜은 최초의 국산 항균 생분해성 봉합사 ‘네오소브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분해성 봉합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수술용 실로 장기, 점막 등 실밥 제거가 어려운 수술 부위의 봉합에 주로 사용된다. 그동안 항균 생분해성 봉합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으나 이번 삼양바이오팜의 네오소브플러스 출시로 국산화가 이뤄졌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달 중순부터 국내 공급업체로 선정한 업체인 비티케이를 통해 제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항균 생분해성 봉합사는 생분해성 봉합사에 항균력을 갖는 물질인 클로르헥시딘을 코
독일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Sartorius)는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셀트리온 본사를 각각 방문해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싸토리우스는 일회용백(Single Use Bag), 세포배양배지, 필터 등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양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이에 앞서 4일 인천경제청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싸토리우스는 이를 위해 송도 내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주요
진스크립트(GenScript Biotech Corporation)의 코로나19(COVID-19) 항체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허가(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를 승인받았다. 진스크립트는 지난 6일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cPass™ SARS-CoV-2 Neutralization Antibody kit’가 FDA로부터 긴급사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Pass™는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중이거나 백신을 접종한 환자의 혈청 속 중화항체를 측정할 수 있다. cPass™는 싱가포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Checkmate Therapeutics)는 최근 시리즈 A로 7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에는 쿼드자산운용, 케이비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체크메이트는 이번 투자금을 난치암과 신경질환을 타킷으로 하는 2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와 후속 파이프라인 탐색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체크메이트는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 출신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설립한 회사다. 체크메이트는 암을 궁지에 몰아(ch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첫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SB11(Lucentis Biosimilar, ranibizumab)’의 글로벌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와 동등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등에서 SB11의 판매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3~15일간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SB11`의 임상 3상의 최종 결과를 공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가 대만 타이젠 바이오테크놀로지(TaiGen Biotechnology)로부터 미국 임상2상을 완료한 CXCR4 억제제 ‘뷰릭사포(Burixafor)’를 라이선스인(License-in)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피씨알은 뷰릭사포에 대한 전세계 개발부터 상업화까지의 권리를 획득했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는 "이번 인수한 CXCR4 저해제와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을 타깃하는 제네릭 의약품(Generic Drug)을 병용투여하는 전략으로
SK바이오팜은 1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39억원, 영업손실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엑스코프리®, XCOPRI®)’의 견조한 성장세와 재즈 파마슈티컬스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수노시®, SUNOSI®)’의 로열티 반영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9%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착수금 및 기타 신규 연구비 지출로 판매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666억원을 기록하면서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의 ‘first-in-human’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BBB 투과 플랫폼은 안전했으며, 치료 단백질은 뇌에서 병리 관련 단백질 수치를 줄였다. 디날리는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또는 MPS II) 환자에게 ETV:IDS ‘DNL310’를 4주 동안 투여한 임상1/2상에서 바이오마커 데이터에 근거한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는 중증 천식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표준 치료요법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에게서도 약물 효능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번 결과는 호산구 수치가 낮은 비호산구성 천식에도 적용 가능해, 모든 중증 천식 환자에게서 치료 효능을 봤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식 치료제는 호산구 수치가 높은, 호산구성 천식(eosinophilic asthma)에만 적용되는 치료제다.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천식 치료제로는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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