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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공동개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두 회사는 공동개발한 ADC 후보물질 'ABL202(LCB71)'을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에 약 4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아웃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2개 ADC공동연구 과제에 추가로 2개를 더해 총 4가지 프로젝트로 확장하여 협력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는 에이
이벨로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가 건선(Psoriasis)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임상1b상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이벨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건선치료 후보물질 ‘EDP1815’의 임상1b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충족점으로 EDP1815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위약그룹대비 EDP1815 투여그룹에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 문제가 없었으며 건선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이벨로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내정됐다.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 내정됐다. 청와대는 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 내정자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석사,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거쳤다.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에 임명됐으며, 올해 9월부터 1차관 역할을 수행하며 중앙재난안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hospitalized patient) 가운데 중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칵테일 ‘REGN-COV2’의 임상이 중단됐다. 안전성 우려가 나오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결정에 앞서 이틀전, 리제네론은 병원에 방문한 외래 환자(outpatient) 대상 심리즈 임상2/3상 결과에서 REGN-COV2를 투여하자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고, 병원 방문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증상이 더
리제네론(Regeneron)이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의 임상1-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첫 코로나19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결과에 이어 524명의 추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리제네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 후보물질 ‘REGN-COV2’의 임상1-3상에서 REGN-COV2가 바이러스 양(Viral Load)과 환자의 병원 방문(입원, 응급실, 긴급 진료 방문, 의사 사무실 방문, 원격 진료 방문 등)을 감소시켰다고 밝혔
BMS(Bristol Myers Squibb)가 머신러닝(machine-learning)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가진 인시트로(insitro)와 퇴행성뇌질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5년짜리 딜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만 7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인시트로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 경쟁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간 질환에 먼저 포커스하고 있으며, 이번 딜은 지난해 길리어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약물 발굴 3년짜리 파트너십에 이은 두번째 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CIMPLRX)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로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심플렉스의 플랫폼 기술은 합성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로 BMS
제넥신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면역항암학회(SITC 2020,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0)에서 GX-I7(efineptakin alfa; 미국명 NT-I7)의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넥신은 네오이뮨텍과 GX-I7의 공동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KEYNOTE-899 임상 결과는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요법에 실패한 불응성 또는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를 대상으로 GX-I7과 미국 머크(MSD)의 PD-1 면역항암제
휴온스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HU024’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휴온스는 국내 임상 2상에서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U024의 유효성과 안정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주관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HU024’는 재조합 단백질 티모신 β4(Thymosin Beta 4) 성분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눈물샘의 염증을 억제하고, 안구 내 점액 성분인 뮤신을 분비하는 술잔세포의 증식
중국의 항체 신약 전문 바이오텍 레미젠(Remegen)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약 5억14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다. 레미젠은 임상단계의 3가지 약물이 리드하는 다양한 분야의 16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HKEX와 미국 나스닥의 바이오텍 IPO중 최대규모의 IPO를 기록한다. 레미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HKEX IPO 공시문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레미젠의 공모가는 주당 50.30~52.10홍콩달러 사이에서 책정되며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가 오리온홀딩스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이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오는 2022년 약 13조원으로 추정되는 중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인 바인딩 MOU(Binding MOU)로 지난 5월 논바인딩 MOU 이후 5개월 만의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계약금, 조건부 수익 마일스톤 및 향후 매출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
화이자(Pfizer)가 임상 단계에 있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을 중단했다. 화이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 ‘PF-05221304’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병하는 질병으로 간기능 저하, 간경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 환자의 간에서 자체지질생산(De Novo Lipoge
지놈앤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아왔다. 지놈앤컴퍼니는 일정 조건을 갖춘 코넥스 시장 우량 기업에 대해 심사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시켜주는 신속 이전상장 제도(패스트트랙) 대상에 해당된다.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개발에서
올릭스가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대흉터·켈로이드를 타깃하는 siRNA 치료제 후보물질 ‘OLX101A’의 임상 2상 승인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올릭스는 흉터 재건술을 받은적 있는 비대흉터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OLX101A의 비대흉터 재발 억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비대흉터는 외과적 수술이나 외상으로 발생한 피부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비대한 흉터를 생성하는 질환이다. 외과 수술을 받은 환
노바티스(Norvartis)도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 대열에 뛰어든다. 독특하게 노바티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러 도메인에 결합하는 삼중타깃(Tri-Specific) 치료후보 물질을 사들였다. 이를 통해 중화능을 높이고 돌연변이로 인한 바이러스의 면역회피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몰레큘러파트너스(Molecular Partners)와 ‘DARPin®’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몰레큘러파트너스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MP0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R&D 센터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9일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에서 “이번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오픈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들에 더 가까이 위치한 ‘Next-door CDO/CMO Partner’로서 ‘Faster & Better’라는 슬로건으로 고객들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는 약 6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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