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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CDK7(cyclin-dependent kinase) 저해제의 ‘first-in-human’ 임상 결과가 나왔다. 시로스 파마슈티컬(Syros Pharmaceuticals)은 지난 24일 열린 EORTC-NCI-AACR 학회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유결합(non-covalent), 선택적, 경구용 CDK7 저해제 ‘SY-5609’의 초기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시로스가 지난해 정맥투여 제형의 CDK7 저해제의 개발을 중단하고, 약물 효능과 편의성이 높은 경구투여 제형 개발에 집중키로 전략 변경을 결정한
화이자(Pfizer)가 아릭사(Arix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며 경구용 항생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인수로 얻은 항생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이는 35년만의 새로운 경구용 베타-락타메이즈(β-lactamase) 저해 항생제가 된다. 화이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그람음성(Gram-negative)균에 대한 경구용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는 아릭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Annaliesa Anderson 화이자 세균성백신부문 부회장이자 CSO(Chief
국내 임상1상 진행중인 GC녹십자의 혈우병 후보물질 'MG1113'의 전임상 결과가 나왔다. GC녹십자가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가 가능한 항체 기반 혈우병 치료제 MG1113의 치료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Research and Practice i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DOI: 10.1002/rth2.12438). 이번 연구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혈우병은 혈액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현재 치료법으로 체내의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30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김 대표는 “그간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140억원 상당의 주식담보대출이 있었는데, 그 중 50억원을 26일까지 상환해야 했다. 대출 연장을 위해 노력했으나, 증권사로부터 불가 입장과 27일 반대매매를 통보받았다. 주주들에게 송구함을 금치 못하지만, 시장에 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블록딜을 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26일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의 3사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마크로젠 등 3사는 지난 13일 K-DNA 최종 사업자로 최종선정된데 이어 23일 공식계약을 체결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 동안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는 범부처사업이다. 3사 컨소시엄은 내달부터 채취된 검체를 수령, 본격적인 유전체
“항암제 개발의 역사를 보면, 현재 표적항암제 시대를 지나 면역항암제 시대에 있으며, 그리고 다음세대에는 RNA 표적항암제의 시대가 될 것이다.” 남석우 게코바이오랩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백두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제 6회 K-BIC STAR DAY에서 이같이 말했다. K-BIC STAR DAY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KBIC)이 주관해 투자가 필요한 보건산업분야의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을 목표로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날 발표에는 게코바이오랩, 프로본바이오
휴젤이 보톨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제3공장 건설에 들어간다. 휴젤은 26일 강원도 춘천 거두농공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생산 확대를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한선호 부사장, 권순우 부사장을 비롯한 휴젤 주요 임직원과 제3공장 건설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400억 원의 자본이 투입되는 제3공장은 연면적 약 1500m2(약 4,800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총 6층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이후 지상 1
셀트리온은 26일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Sampinu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고, 휴대 가능한 전문 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현장진단용(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이 제품
디앤티파마텍이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D-L1을 타깃하는 면역항암제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인 ‘PMI06’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의 100% 자회사인 프레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가 개발중인 PMI06은 암세포를 타깃하는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조영제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개발중이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핵의학과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면역항암제 치료가 가능한 비소세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어젠(Deargen)이 pre-시리즈A로 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디어젠은 올해 2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remdesivir)' 등 약물을 예측하는 논문을 게재해 업계의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아스트라제네카 출신 배영철 상무를 영입해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하나벤처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아밀로이드솔루션이 참여했다. 디어젠과 아밀로이드솔루션은 전략적
인터파크가 올해 7월 설립한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nterpark Bio Convergence, IBCC)가 지난 23일 표적 및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기업인 비씨켐과 항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에 따르면 해당 약물이 아직까지 승인되지 않은 신규 타깃이며, 비임상 전 단계다. 다만 회사는 구체적인 타깃 등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비씨켐에 기술도입료로 총 100억원을 지급하며 개발 단계에 따라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DW-4902(TU267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 티움바이오는 대원제약에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국내 개발 및 생산,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국내에서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티움바이오는 해외에서 자궁내막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러시아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총 5개 국가의 40개 기관에서 임
로슈가 리제네론과 코로나19(COVID-19) 치료 항체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한다. 로슈는 내년초 임상3상을 계획하고 있는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베팅한다. 아테아 파마슈티컬(Atea Pharmaceuticals)은 로슈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AT-527’에 대한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연구, 개발 독점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로슈는 아테아에 계약금 3
Sartorius Korea Biotech cooperates with Osong Medical Innovation Foundation, KBIO, to localize cell lines. Osong Medical Innovation Foundation, KBIO, announced on the 16th that it has completed the techonology transfer of its own cell line to Sartorius Korea Biotech. Cell lines are cells that can b
앨라일람(Alnylam)이 원발성 옥살산뇨증(PH1)을 앓고 있는 3개월~6세이하 유아에게 ‘루마시란’의 효과를 확인했다. 앨라일람은 루마시란이 전연령대의 PH1 환자에게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라일람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원발성 옥살산뇨증(PH1)에 대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루마시란(lumasiran)’의 임상 3상(ILLUMINATE-B, NCT03905694) 1차 분석결과(primary analysis)에서 옥살레이트 수치를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앨라일람은 미국 식품의약국(F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미국 임상을 45일만에 재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미국 임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 도중 발생한 부작용을 분석해본 결과 임상을 진행해도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코로나19 백신의 미국 임상을 재개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팬더믹을 극복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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