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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이 개발중인 GX-19의 마우스와 영장류 비임상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한 논문이 지난 10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GX-19는 SARS-CoV-2 soluble S DNA 백신 후보물질로 체액성 면역과 Th1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디자인했다. 제넥신은 GX-19가 DNA 기반 백신으로 단백질 기반 백신과 비교해 콜드채인을 필요로하지 않아 보급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에서 발표된 핵심 결과는 3가지다. 먼저 마우스에서 3개의 용량으로 나눠 투여
미생물진단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퀀타매트릭스는 1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7000주로 주당 공모가는 1만9700~2만5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3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퀀타매트릭스는 내달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 중순경 상장 예정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8
어베일(Avail Medsystems)은 지난 7일(현지시간) 수술실에서 사용하기 위한 원격의료 시스템 ‘Procedural Telemedicine’ 개발을 위해 시리즈B로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1 Capital Partner의 주도하에 8VC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어베일은 지난 3월에 Lux Capital 외 5개의 회사로부터 시리즈A로 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어베일은 이번 투자금으로 Procedural Telemedicine 시스템을 이용해 식도, 위, 소장 등
큐리언트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로 개발하는 '텔라세벡(Telacebec)'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치료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식약처(SAHPRA)에 임상2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텔라세벡은 류코트리엔(Leukotriene) 생성을 억제하는 'first-in-class' 약물로 다제내성결핵 대상 임상2상을 마친 상태다. 이번 임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2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환자 70명에게 텔라세벡을 14일 동안 경구 투여해 약효, 약동학, 안전성 및 바이오마커 변화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회사
화이자(Pfizer)가 유방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랜스(Ibrance, palbociclib)'의 임상3상에 실패했다. 이에 경쟁제품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가 초기 유방암 치료제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 후 잔여암(residual invasive disease)이 있는 유방암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랜스 임상3상(NCT01864746)에서 1차 종결점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 체내 투여하면 바이러스와 같이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면서, 전달 벡터(vector)로서 암 항원을 전달해 T세포 등 후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다. 센세이 바이오테라퓨틱스(Sensei Biotherapeutics)는 지난 7일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이뮤노파지(Immunophage™)’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여러 암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28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캠브리안 바이오파마(Cambrian Bioph
BMS(Bristol Myers Squibb)가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수술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 BMS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전 보조요법으로 ‘옵디보(opdivo, nivolumab)’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Checkmate-816 임상3상에서 병리학적 완전반응(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을 개선하며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암젠(Amgen)과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가 개발 중인 박출률(HFrEF)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치료제 후보물질 ‘오메캄티브(omecamtiv mecarbil)’가 1차 종결점은 충족시켰으나, 경쟁약물과 비교해 부족한 효과를 나타내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암젠과 사이토키네틱스의 주가는 각각 약 7%, 42% 하락했다. 암젠과 사이토키네틱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오신 활성제(myosin activator) ‘오메캄티브’의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에 대한 임상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암수술 중 환자 환부에서 육안으로는 판별되지 않는 미세 암세포를 감지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 생체현미경 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12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7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K-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6년간(2020~2025년)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대형국책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현미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KAIST와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의 면역세포중 3~4% 밖에 되지않는 '감마델타(γδ, Gammadelta) T세포'에 대한 빅파마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기존 T세포치료제와 비교해 감마델타T세포가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관련 기업은 어떠한 접근법을 이용해 감다델타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지를 살펴봤다. 그동안 CAR-T와 같은 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들은 혈액 내 T세포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알파베타(αβ, Alphabeta) T세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T세포 수용체가 α-사슬(Chain)과 β-사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의 국내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되며, 10월 중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1상에서 니클로사마이드와 위약을 투여해 안전성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인도, 필리핀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다국가 임상 2/3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2상 결과를 확보하면 즉시 조건부허
A2 바이오테라퓨틱스(A2 bio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71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A2는 이번 투자금을 고형암 타깃 'Tmod(T-cell module)'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A2는 지난 6일(현지시간) 7150만달러의 시리즈 B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The Column Group, Vida Ventures, Samsara BioCapital, Nextech Invest, Casdin Capital, Euclidean Capital, UC Investments, Hartfo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퇴행성뇌질환과 암질환을 타깃한 두가지 신약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대상 'NLY01'의 임상2b상 임상승인신청서(IND)와 PD-L1 면역항암제 타깃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6'의 임상1상 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공동 개발한 GLP-1 작용제인 ‘NLY 01’은 뇌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해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59’의 예방 임상시험 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T-P59의 임상 3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와 접점이 있는 밀착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 임상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길병원 3 곳에서 총 1200명 규모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에서 감염 예방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셀트리온은 향후 글로벌 임상 결과와 코로나1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상업화 잠재력을 보여주는 RNAi(RNA interference) 신약에 대한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 다케다 파마슈티컬(Takeda Pharmaceutical)은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이 개발하는 임상2상 단계의 희귀 유전질환을 타깃하는 RNAi 치료제인 ‘ARO-AAT’의 공동 개발·상업화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총 10억4000만달러 규모의 빅딜이다. 다케다는 지난달 애로우헤드가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에 근거해 RN
미국 머크(MSD)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후보물질의 권리를 모더나(Moderna)에 반환했다. 대신 머크는 자체 개발 중인 RSV 항체의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모더나는 지난 8일(현지시간) 머크로부터 노년층(older adult)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백신 후보물질 'mRNA-1172'의 권리를 되돌려받았다고 밝혔다. mRNA-1172는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를 이용해 개발 중으로 2019년 임상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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