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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서방형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이 인플루엔자 동물모델에서 사망률을 0%, 증상 개선 75%의 결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인플루엔자를 감염시킨 쥐에 니클로사마이드 또는 위약을 단회 투여해 2주간 증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위약과 니클로사마이드 투여군에서 각각 40%, 0%의 사망률을 보였다. 또, 니클로사마이드 투여 2일차에 증상 점수에서 대조군 대비 75%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메드팩토가 전이성 위선암 치료 목적으로 ‘백토서팁+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현재 ‘백토서팁+파클리탁셀’ 병용투여에 대한 국내 임상2a상을 진행중이다. 백토서팁은 TGF-β 저해제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암 줄기세포 생성 및 종양의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등 종양미세환경(TME)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안전성과 예비 효과 탐색 목적인 1b상에서 고무적인 무진행생존율을 기록하는 등 현재 2a상도 순조롭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비영리 연구기관 메디나파운데이션(Fundación MEDINA),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과 라카이사 헬스리서치 2020(la Caixa Health Research 2020)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리슈만편모충증·샤가스병 천연물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카이사는 본 공동연구를 위해 3년간 총 95만5000유로를 지원한다. 리슈만편모충증과 샤가스병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이 사망에 이르는 열대성 소외질병이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설비, 연구개발, 임상 등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2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유증은 제3자배정 방식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데일리파트너스, 히스토리투자자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 예정 주식은 전환우선주 199만여 주며, 기준 주가 대비 5% 할인율을 적용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유증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회사가 현재 추진중인 전략적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종 바이오부문 성장 가속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노비오(Inovio)의 코로나19 백신 임상2/3상에 추가 정보를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이노비오의 주가는 전날 대비 28.34% 하락해 12.14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1월 3.21달러였던 이노비오의 주가는 지난 6월 미 국방성(DoD)과의 계약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31.69달러까지 10배 가까이 올랐다. 이노비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임상 2/3상과 관련해 미국 FDA에서 추가 정보를 요청해와 임상을 중단(partial clini
섬유증 치료제 개발기업 갈렉토(Galecto)가 폐 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b상의 속도를 내기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갈렉토는 임상2b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Conditional Approval)을 신청할 계획이다. 갈렉토는 폐 섬유증 치료제 ‘GB0139’의 임상진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64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솔레어스캐피탈(Soleus capital)과 에이르벤쳐스(Eir V
진매트릭스가 유엔(UN)산하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진매트릭스는 최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니세프에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을 통해 계약이
“미국에서도 아동 6명 중 1명은 1종 이상의 발달지연 및 장애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 중 93.7%의 아동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예진 두브레인(dobrain) 대표가 회사를 창업하게 된 이유다. 두브레인은 진단 및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처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다. 아이들의 발달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비장애 아동일 경우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아동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발달 테라피를 제공한다. 두브레인이 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할 뿐만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중국 항서제약(江苏恒瑞医药股份有限公司)과 표적항암제 ‘파이로티닙(Pyrotinib)'의 한국 독점 라이선싱(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유방암 및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제로서 파이로티닙의 임상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파이로티닙은 항서제약이 자체 개발한 저분자 화합물로 EGFR/HER2/HER4를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다. 중국에서는 2018년에 허셉틴 치료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HER2 양
옵토레인의 디지털실시간PCR(Digital realtime PCR)이 바이오라드(Biorad)의 디지털PCR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 DNA와 RNA 검출 민감도가 각각 2배, 3배 더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바이오라드는 디지털PCR 부분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배영경 표준과학연구원 박사팀이 옵토레인의 디지털PCR ‘LOAA(Lab On An Array)’와 바이오라드(Biorad)의 디지털PCR ‘QX200’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CME 2020)에서 발표했다고 옵토레인은 2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이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2a상 중간결과(interim analysis)를 공개했다. 얀센은 백신을 접종받은 피험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결합항체, 중화항체를 형성했으며 T세포 면역반응도 유도했다는 결과다. 얀센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JNJ-78436735(Ad26.COV2.S)’의 임상1/2a상 중간분석 결과를 medRxiv에 게재했다(doi.org/10.1101/2020.09.23.20199604). mdeRxiv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되기 전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한미약품 임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의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후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사내이사를 임종윤 대표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 임 대표는 이날 "송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취임과 임주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힘차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미약품그룹이 지속가능한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나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뷰노는 패혈증 발생을 최대 12시간 이전 예측하는 자체 개발 딥러닝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세계중환자의학회지(Critical Care Medicine, CCM)’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doi: 10.1097/CCM.0000000000004583). 이병탁 뷰노 생체신호팀 연구원 겸 논문 주저자는 “패혈증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잦은 측정이 어려운 의료 데이터의 누락을 보완하고자 GCN기술을 도입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뷰노는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그래프 합성곱 신경망(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24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에는 HB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기관투자자와 더불어 코스닥 상장사인 쎄니트, 에셋원자산운용,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신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한양증권/열림파트너스, 지니자산운용, 기타 개인투자자 등이 새로 참여했다. 일리아스는 2018년 5월 18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일리아스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의 연구개발, 생산공정개발에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이명세 대표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명세 대표는 의사출신으로 일라이 릴리(Eli Lilly), 애보트(Abbott), 먼디파마(Mundipharma) 등에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이 대표는 샤페론의 임상개발, 운영, 사업전반을 지휘하며,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NuGel)'등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샤페론은 내년 상장을 추진하고, 미국에 신규사무소와 연구소 설립 및 현지 인력을 영입할 계획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를 통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송영숙 신임 대표는 전 한미약품그룹 고(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신임 대표이사와 기존 임종윤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로서 공동 경영하게 된다. 송영숙 대표이사는 가현문화재단 이사장과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오다 지난 8월10일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번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됨에 따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총괄 경영하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임시 주주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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