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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의료수준이 높고,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 양질의 데이터가 많으며, 의료진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나라”라며 “우리나라가 이제는 선도적인 위치에 와있고, 규제적으로도 우리나라가 모범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부사장(CTO)이 말했다. 온라인으로 23일 개최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Bioplus Interphex 2020) ‘AI 진단과 모니터링’ 섹션에서다. 이날 뷰노는 그동안의 성과와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코로나19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다. 뷰노는 AI를 이용해 X-r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재발과 항암제 내성의 원인인 암 줄기세포의 형성에 지질 매개체(lipid mediator)인 리소인지질(lysophospholipid)이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에 알려진 BCR-ABL 종양유전자(oncogene)과는 비의존적인 암 재발 메커니즘이다. 김성진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밀의학연구센터 센터장 연구팀(메드팩토 대표)과 가즈히도 나카(Kazuhito Naka) 일본 히로시마대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지난 17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티씨엠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등 5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티씨엠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진단키트 '티씨엠Q멀티키트(가칭, TCM-Q SARS-CoV-2 Respiratory Multi Kit)’는 코로나19, A/B형 인플루엔자, 감기, RSV A/B형 등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RT-PCR 방식의 제품이다. 티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독감 유행 우려에 따라 동시 진단키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제품 개발을 마무
젠맙(Genmab)과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가 공동개발중인 자궁경부암치료제 ‘티소투맙베도틴(Tisotumab Vedotin)’ 임상2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24%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결과를 내놨다. 젠맙과 시애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티소투맙베도틴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신청할 계획이다. 젠맙과 시애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0에서 치료경험 있는
일동제약이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기능성 원료인 ‘RHT3201’의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Pediatric allergy and immunology(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doi.org/10.1111/pai.13269).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고유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안전성과 안정성이 높아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 원료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독자 개발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펩트론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뮤신1(mucin-1, MUC1) 타깃 항체 'PAb001'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펩트론은 PAb001을 적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CAR-T 후보물질로 테스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펩트론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마스터 세포주은행(MCB) 제작 △공정 개발 △분석법 이전 △항체 생산 등 PAb001의 CDO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ADC(항체-약물 접합체) 임상 진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해온 연
첫 인상이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듯, 디자인은 브랜드와 제품의 첫 인상을 결정며,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아 구매여부에 영향을 준다. 동아제약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의 의미를 전달하며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제약이 이번달 초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SelfRX)’를 출시했다. 스스로를 뜻하는 ‘셀프(Self)’와 처방전(Prescription)을 뜻하는 ‘RX’의 합성어로 자신의 건강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제품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 2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 24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8000~2만3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32억~552억원 규모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역량을 강화와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가속화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I
큐리언트는 지난 9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연구개발 및 운영비 확보를 목적으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600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주주인 쿼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가 참여하기로 했다. 발행하는 주식 종류는 전환우선주와 보통주다. 해당 주식은 발행 후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은 회사의 통상 운영비를 고려할 경우 향후 3년간 운영비를 확보한 것"이라며 "항암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존 IL-2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인터루킨-2(IL-2) 약물의 긍정적인 'First-In-Human' 임상 결과가 나왔다. 차세대 IL-2 약물개발로 앞서가는 앨커미스(Alkermes)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0에서 ‘ALKS 4230’의 임상1/2상 결과를 첫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ARTISTRY-1 임상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3가지다. 첫째, 흑색종 대상 ALKS 4230 단독투여에서 객관적반응율(Objective Response Rate, ORR)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미국 머크(MSD)는 '린파자(Lynparza, Olaparib)'의 전이성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 추가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 결과 린파자 투약군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간값이 19.1개월로 대조군에 비해 4.4개월 늘어났다. 린파자는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저해제로 진행성 난소암, 전이성 유방암,
젠큐릭스가 필리핀 현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젠큐릭스는 필리핀 의료기기 유통기업 CE 메디컬리소스(CE Medical Resources)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3500만원. 이번에 공급하는 젠큐릭스의 '진프로(GenePro)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RT-PCR 방식의 제품이다. 젠큐릭스는 한번에 384개까지 샘플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젠큐릭스는 코로나19 진
큐라티스가 국제결핵연구소와 결핵백신에 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 송선대 국제결핵연구소 이사장, 조상래 소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김천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큐라티스와 국제결핵연구소는 양 기관의 기술력과 자원을 활용해 결핵백신 임상 및 기초 연구, 활발한 인력 교류 등을 통해 결핵백신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큐라티스는 청소년/성인용 결핵백신 ‘QTP101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허영은 교수가 발표한 ‘파킨슨병 GBA 유전자 변이 유형에 따른 베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β-glucocerebrosidase) 효소 활성도’에 대한 논문이 미국신경과학회 대표 국제학술지인 뉴롤로지(Neurology, IF 8.770)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doi: 10.1212/WNL.0000000000009989). 이번 논문에서 허영은 교수는 베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β-glucocerebrosidase) 효소 활성도가 파킨슨병의 원인과 예후, 치료법 결정에 중요한 바이오마커라는
암젠이 KRAS 저해제 'AMG510'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1상에서 긍정적 전체 결과(full data)를 내놨다. 지난해 임상1상 초기 결과로 발표한 '전체반응률(ORR) 54%'보다는 감소한 'ORR 35.3%'라는 데이터이지만, 여전히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KRAS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에서 긍정적인 결과다. 암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유럽종양학회(ESMO 2020)에서 KRAS G12C 저해제 ’소토라십(sotorasib, AMG510)’의 비소세포폐암(NSCLC)을 대상으로 한
로슈가 또다시 선천성 면역인자 NLRP3 타깃 약물을 사들였다. 2년만에 두번째 딜을 체결한 것이다. 2018년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섬유증을 타깃해 NLRP3 저해제를 전임상 개발하는 제큐어(Jecure Therapeutics)를 인수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딜은 임상개발 물질을 가진 회사를 사들였다는 점이 다르다. 로슈는 아일랜드와 영국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인플라좀(Inflazome)을 계약금 4억4800만달러(3800만유로)에 인수키로 협의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인플라좀은 미리 협의된 특정 마일스톤에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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