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스텔라스(Astellas)는 지난 11일 난청 치료제 후보물질 ‘FX-322’ 개발을 중단하고, 어댑티뮨(Adaptimmune)과의 동종유래 CAR-T 및 TCR-T 후보물질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달부터 업무를 시작한 아스텔라스의 신임 CEO 나오키 오카무라(Naoki Okamura)의 공격적인 첫 행보다. 지난 2월 아스텔라스는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인 오카무라를 CEO로 신규 선임했다.
오카무라 CEO는 지난 2019년 아스텔라스가 AAV 유전자치료제 기업 아우덴티스(Audentes)를 30억달러, CAR-T 개발기업 자이포스(Xyphos)를 6억65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아스텔라스 전 CEO였던 켄지 야스카와(Kenji Yasukawa)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아스텔라스가 개발중단을 결정한 FX-322는 전구세포를 활성화(progenitor cell activation, PCA)해 청각유모세포(Cochlear hair cell) 손실 또는 손상을 회복시키는 기전의 저분자화합물이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2019년 프리퀀시 테라퓨틱스(Frequency Therapeutics)로부터 계약금 8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억2500만달러에 FX-322의 미국 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