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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TiumBio)는 29일 천연화장품 OEM/ODM 기업인 페트라온을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안정적 매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페트라온을 합병한다고 설명했다. 페트라온은 지난 2022년 매출 33억원, 2023년에는 매출 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중이다. 티움바이오와 페트라온의 합병비율은 1:5.7477333로, 페트라온 1주당 티움바이오 주식 5.7477333가 교부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 이번 합병은 티움바
셀트리온(Celltrion)은 24~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CAAI 2024)에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3상 40주 결과와 임상1상 결과를 각각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409명에 옴리클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 300mg을 비교평가하는 임상3상의 40주 평가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옴리클로와 졸레어는 4주1회 투여했다. 셀트리온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신규 항암제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의 MAT2A 저해제를 첫 공개했다. MAT2A 저해제는 글로벌에서 초기 개념입증(PoC)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타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암학회 ENA 2024(EORTC-NCI-AACR 2024)에서 ▲MAT2A 저해제 ‘HM100760’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SOS1 저해제 ‘HM99462’ 등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애브비(AbbVie)가 헝가리 게데온 리히터(Gedeon Richter)와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파트너십을 또다시 확대했다. 리히터는 애브비가 시판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정신질환 치료제인 ‘브레일라(Vraylar, cariprazine)’의 원개발사로, 브레일라는 지난해 28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애브비는 브레일라의 한해 최대 매출액을 5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애브비는 브레일라에 대한 리히터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2년전 신규 도파민 수용체에 대한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또다른 신규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며, 과제금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차백신연구소는 조선대 산학협력단(김동민 의과대 교수 연구팀)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협력해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의한 급성 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에 주력한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국내에서 주로 출현하는 ‘신종 5형 유전자형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 셉터나 테라퓨틱스(Septerna)가 24일(현지시간) 나스닥 기업공개(IPO)에서 2억8800만달러의 공모자금을 유치했다. 공식 출범한지 2년만의 IPO이다. 셉터나는 시리즈B까지 총 2억5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지난해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비공개 발굴단계 프로그램에 대해 계약금 4750만달러의 라이선스딜을 체결한 바 있다. 당초 셉터나가 계획했던 1억5800만달러보다 더 큰 규모이며, 당일 ‘SEPN’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DeCAFx)’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하며 가톨릭대, 인벤티지랩, 엔지노믹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mRNA 백신 100만도즈를 100일 내에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다. 과제 기간은 4년6개월이며 과제 규모는 176억원이다.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s
메디맵바이오(MediMabBio)는 29일 피노바이오(Pinotbio)와 함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항체-면역조절약물접합체(antibody-drug immune modulator conjugate, ADIC)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개발과 함께 면역효과 조절을 위한 여러종의 사이토카인 라이브러리 플랫폼(Artikine Platform)을 개발했다. 기술적으로 효능을 향상시킨 사이토카인을 특정 항체에 융합해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효능을 높이는 접근법이다. 이번 MOU를 바탕으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노바셀테크놀로지(Novacell Technology)로부터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후보물질 발굴 단계로 아직 비임상 시험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자세한 계약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은 FPR2 길항제(FPR2 agonist) 기전의 합성 펩타이드 물질로, 체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FPR2를 활성화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HK이노엔은 후보물질이 가진 염증 억제, 세포재생 촉진 기전에 기반해 안과, 피부, 호흡기
미국 AI 의료기업 템퍼스(Tempus)는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과 종양학 개발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RWD)와 템퍼스의 AI기반 생물학적 모델링을 활용해 종양학 치료제 초기 연구에서 효율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신속하게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JW중외제약 연구팀은 템퍼스의 생물학적 모델링 플랫폼과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로 구성된 패널을 활용해 초기 파이프라인을 선별하고, 반응 바
애브비(AbbVie)가 얼마전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 타깃 항체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애브비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도나네맙(donanemab, 제품명 키순라)‘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가진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ABBV-916’의 임상2상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 당시 루팔 타카르(Roopal Thakkar) 애브비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미 시판된 항체와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나, 진화하는 경쟁구도 속에서 충분히 차별화
HLB그룹이 제노포커스(Genofocus) 총 800억에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산업용 특수 효소를 생산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HLB를 중심으로 한 HLB계열사들이 인수와 증자로 250억원을 투자해 지분의 26.48%를 확보하고, 투자자 그룹이 5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노포커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는 HLB, HLB파나진,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인베스트먼트, 에포케, HLB네트웍스 등 7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이번
앱클론(AbClon)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제3자배정 전환우선주(CPS) 발행 유상증자를 통해 310억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데일리파트너스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하고, 웰컴자산운용, BNB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이 참여한다. 특히 데일리파트너스는 200억원 규모의 CB 전량을 인수하며, 제3자 유증에도 50억원 등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123만1223주다. 제3자배정
액체생검으로 암 정밀진단 및 치료를 구현하는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진행암 프로파일링 제품 ‘알파리퀴드® 100’을 활용해 분당차병원 전홍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담도암(BTC) 환자 임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patology, IF=26.8)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조직과 혈액 ctDNA(circulating tumor DNA) 유전자와의 일치성을 평가하고, 액체생검을 통한 중증의 담도암 환자 치료 가능성을
라이엘 이뮤노바이오파마(Lyell Immunopharma)이 CAR-T 영역에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CD19/20 CAR-T 임팩트바이오(ImmPACT Bio)를 인수한다. 동시에 자체 진행하던 임상개발 프로그램 2건을 중단했다. 임팩트바이오는 지난 2022년 시리즈B로 1억1000만달러 펀딩 당시, 국내 제약사인 부광약품, 한독 등이 투자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라이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임팩트바이오를 계약금 3000만달러와 약 4000만달러에 해당하는 라이엘 보통주 3750만주를 주고 인수키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연구센터장에 이상현 부사장을 영입하고, TPD 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이번에 TPD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이 부사장은 신설된 TPD 연구센터장으로서 TPD 기반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TPD 기술은 질병유발 단백질을 분해해 제거하는 접근법이며, 표적에 대한 선택성(selectivity)를 높여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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