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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웨어러블 체온계를 활용한 암환자 실시간 체온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조기감지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한 연구결과를 국제 조혈모세포이식학회(ICMBT 2024)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어스는 웨어러블 체온계 ‘MT100D’를 환자 겨드랑이 부위에 부착해 입원기간 중 연속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발열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씨어스는 안재숙 화순전남대병원 교수팀과 협력해 혈액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체온계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약물개발 기업 인시트로(insitro)가 대사질환 RNAi 개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일라이 릴리(Eli Lilly)에서 간세포 타깃 약물전달기술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인시트로는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신규(novel) 치료타깃을 발굴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인시트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다프네 콜러(Daphne Koller)가 설립한 회사로, AI를 이용해 질병상태 모델을 생성하고 치료 타깃을 발굴해낸다. 주요 파트너사로 BMS와 AI로 구축한 질병모델에서 퇴행성 뇌질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화이자(Pfizer)의 자가투여 방식의 TFPI 항체 ‘마르스타시맙(marstacimab)’이 A, B형 혈우병 치료제로 미국에서 첫 시판허가에 성공했다. 화이자에 앞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TFPI(tissue factor pathway inhibitor) 항체의 허가를 시도했으나, 지난해 5월 약물투여 관리 및 제조와 관련된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당한 바 있다. 마르스타시맙 등의 TFPI 저해제는 A, B형혈우병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응고경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접근법이며, 대체요법과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가 초희귀 뇌질환인 대뇌 부신백질이영양증(CALD)의 유전자치료제로 판매하는 ‘스카이소나(Skysona, eli-cel)’를 투여한 이후 혈액암이 발생한 사례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특히 혈액암 발생 이후 줄기세포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명은 사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스카이소나 처방시 이점과 부작용의 균형(balance)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소나는 이같은 부작용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치료 후 최소 15년동안 3개월마다 예후를 살펴야 한다
다임바이오(Digmbio)는 14일 2024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에서 임상1상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다임바이오는 2세대 PARP1 선택적 저해제 ‘DM5167’의 임상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아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내약용량(MTD)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DM5167은 PARP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2세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다.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의 한계였던 혈액독성을 극복하고 특히 뇌전이 투과성(blood to brain)
HLB가 5개월만에 다시 신약허가 검토라는 출발선에 서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라는 ‘규제 이슈’를 다시 마주하고 있다. HLB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와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리보세라닙(rivoceranib/apatinib)’ 병용요법에 대한 재심사를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며 재도전에 나섰으며, 임상병원, 캄렐리주맙 생산공장 현장실사 등 단계가 남아있다. 내년 3월20일까지 최종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시간을 되돌려보면 HLB는 지난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14일 CNTN4 신규타깃 면역항암제(IO) ‘GENA-104’의 연구결과를 면역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 IF: 17.6)’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이 게재된 사이언스 자매지 Science Immunology는 면역학 및 종양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로, 임팩트팩터(impact factor, IF) 17.6의 높은 지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 소개한 신규타깃 항암제 GENA-104는 CNTN4(conta
시라트로닉스(ShiraTronics)가 전기자극 임플란트(implantable) 형태의 만성 편두통(chronic migraine) 치료제의 허가임상(pivotal trial)을 위해 시리즈B로 66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작은 전기 펄스로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편두통 특이적인 신호를 방해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기전으로, 양쪽 머리피부 바로 아래에 심어 척추에 위치하는 기존의 신경자극시스템과 다르다. 환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료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만성 편두통은 치료제가 없는 신경계 질환
독일 이매틱스(Immatics)가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를 받은 흑색종(melanoma)을 대상으로 한 PRAME 타깃 TCR-T의 임상1b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6개월의 데이터를 도출했으며, 올해말 흑색종에 대한 허가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2달전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가 고형암에 속하는 활막육종에서 첫 TCR-T 치료제인 ‘테셀라(Tecelra)’의 미국 가속승인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매틱스가 보다 본격적인 고형암 적응증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S-HiCon™)'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4)'에서 '에스-하이콘'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증가하는 고농도 의약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스-하이콘을 출시했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제형 의약품 대비 동일한 약효를 내는 데에 필요한 약물 투여 용량이 적어 피하주사제(SC) 및 안
셀트리온(Celltrion)은 14일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과 안전성, 동등성 확인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화이자(Pfizer)의 시판 PARP 저해제 ‘탈제나(Talzenna, talazoparib)’가 전립선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HRR 변이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성공한 결과를 도출했다. 2년전부터 시판 PARP 저해제의 OS 감소 이슈로 인해 HRR 변이형 환자군으로 미국 적응증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로 시판된 PARP 저해제는 모두 HRR 혹은 더 좁은 범위의 BRCA 변이형으로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화이자의 탈제나도 지난해
에스티팜(ST Pharm)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2024)에 참가해 RNA 분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약 50개 이상의 해외 업체들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논의와 사업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올리고 사업부문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연구 및 생산역량을 홍보했으며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확장, 현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도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2024)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참가해 잠재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도 CPHI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도하며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화이자(Pfizer)가 경구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치료제 ‘시수나토비르(sisunatovir)’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번 중단이후 화이자에 남은 RSV 분야 파이프라인에 더 이상 치료제는 없으며, RSV 백신만 남았다. 이로써 화이자는 지난 2022년 리바이럴(ReViral) 인수를 통해 확보한 모든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다. 화이자는 총 5억2500만달러 규모로 리바이럴를 인수해 RSV 치료 후보물질 2개를 확보했었다. 그러나 인수한지 1년만에 하나의 에셋의 개발을 포기한데 이어 이번에 남은 하나의 에셋을 추가로 포기한
백신개발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는 국제백신연구소(IVI)의 지원으로 개발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에스(Euvichol-S)’를 첫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유비콜-에스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공급하게 되며, 물량은 약 107만 도즈이다. 유비콜-에스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제조방법 및 항원 조성의 개선을 통해 생산수율을 약 40%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신규 콜레라 백신이다. 이 백신은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하에 IVI가 주도하고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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