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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s, DAC) 연구개발 선두그룹인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연내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현재로서 국내외에서 DAC 신약개발 바이오텍이 IPO를 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름은 최대 1080억원의 공모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DAC은 글로벌에서도 이제 막 임상개발이 시작된 초입 단계 기술이라는 점에서, 오름테라퓨틱은 이러한 DAC 기술로 잇따라 글로벌 기업인 BMS(Bristol Myers Squibb
3년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뚝심있게 진행해온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가 임상3상을 완료하며 검증한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백신개발에 뛰어들었다가 진척없이 개발중단을 알린 많은 기업들과는 달리 유바이오로직스는 임상3상 개발을 완료하며 자체개발한 TLR4 작용(agonist) 기전의 면역증강제 ‘EuIMT’와 항원디스플레이 기술 ‘SNAP(spontaneous Nanoliposome Antigen Particleization)’ 플랫
코넥스 상장기업인 프로젠(Progen)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내년 상반기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젠은 지난해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신약개발 바이오텍으로, 리드 파이프라인으로 GLP-1/GLP-2 이중작용제(dual agonist) 후보물질 ‘PG-102’을 비만과 당뇨병에 대해 각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젠은 올해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후 일
Bertis commercialized ‘MASTOCHECK,’ which diagnoses breast cancer using protein biomarkers in small amounts of blood, and is currently expanding its diagnostic field to pancreatic and ovarian cancers. Bertis is a company that is developing early cancer diagnosis solutions using biomarkers discovere
베르티스(Bertis)는 소량의 혈액에서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유방암을 진단하는 ‘마스토체크(MASTOCHECK)’를 상업화했으며 현재 췌장암과 난소암 분야로 진단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베르티스는 단백질체를 분석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imics)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반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기술을 결합해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에서 암 조기진단과 동반진단을 위한 바이오마
프로티나(Proteina)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을 단분자(single molecule)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PPI 검출 민감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정량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PPI 검출법과의 차별점이다.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프로티나는 PPI 분석·진단 솔루션을 제품화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탑제약사와 임상시료에서 PPI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6월 미국 혈액암학회와
아테온바이오(Atheon Bio)가 고형암에서 신생혈관 형성을 막고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해 PD-(L)1 등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높일 수 있는 항체신약 개발에 나섰다. 최소희 아테온바이오 대표는 “종양내피세포(TEC)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신규 표적(first-in-class)에 대한 항체 치료제로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TME를 개선하고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던 암세포의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테온은 지난 2022년 4월 전(
업테라(Uppthera)가 보령(Boryung)과 공동개발중인 IRF4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초기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업테라는 지난해 1월 보령과 다발성골수종(MM)에 대한 TPD 약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업테라는 해당 파트너십에서 IRF4 TPD 약물의 초기단계 개발을 진행중이다. 업테라는 해당 TPD의 경우 E3 리가아제(ligase)로 CRBN이나 VHL을 이용하지 않는 차별점이 있으며, 해당 작동방식을 통해 MM 표준치료제인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에 저항성이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의 관계사인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가 회사의 차세대 중간엽줄기세포(MSC) 기반의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아피셀은 대웅제약과 영국의 바이오텍인 아박타(Avacta)가 지난 2020년 공동설립한 조인트벤처(JV)로, 대웅제약의 MSC 플랫폼 기술과 아박타의 non-IgG 항체 플랫폼을 라이선스인(L/I)하며 설립됐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아피셀은 현재 대웅제약의 관계사로, 대웅제약이 아피셀 지분 37.78%를
수많은 의료AI(인공지능) 의료기기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실제로 국내 의료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올리는데는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의료AI 회사들의 국내 매출이 이외로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이유다. 이와 달리 뷰노(VUNO)는 의료AI 회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국내에서 125억원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올렸다. 국내 의료AI 기업중 국내시장 매출 1위 기록이다. 이같은 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뷰노의 AI제품이 '새로운 의료행위'로 인정받아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됐고, 지난 2022년 5월 국내 의료AI 기기로는 최초로 '선진입
피노바이오(Pinot Bio)가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 기반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ADC의 우수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ADC의 최대허용용량(MTD)과 임상2상 적정용량 등을 결정하는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는 페이로드의 독성을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충분한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이 높은 페이로드를 사용해야 ADC를 고용량으로 투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효과적인 신규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 등장은 전체 시장을 키운다." GLP-1 비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두 강자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두 CEO가 올해 JPM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낸 생각이다. 그런 면에서 현재 비만시장에서 주시하고 있는 병용요법과 경구용 약물개발 이외에, 새롭게 눈여겨봐야할 할 움직임이 또 있다. 아직 수면 아래 있지만, 이미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더 긴 약물 반감기’를 가진 GLP-1 피하주사제 개발이다. 현재 시판된 GL
비엔에이치리서치(BnH Research)는 성인 대뇌피질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강화해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기전의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를 개발한다. 신경가소성은 뇌세포의 뉴런-뉴런간 연결(시냅스)이 외부 자극에 반응해 변화하면서 인지기능, 학습, 기억 등에 관여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신경가소성이 높은 소아기에는 새로운 정보를 쉽게 익히지만, 이런 시기(critical period)가 지나면 신경가소성이 낮아져 외부자극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학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 개발이 진전되면서, 이에 대한 시각도 진화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진전은 페이로드(payload)에 대한 것이다. 2000년대 1세대 페이로드인 칼리키아마이신(calicheamicin)을 적용한 ADC가 첫 출시됐으며, 이후 2013년을 기점으로 2세대 페이로드 미세소관(microtubule) 저해제를 적용한 여러 ADC가 나오고 있다. 이어 2019년 3세대 페이로드로 토포이소머라아제(topoisomerase, TOP) 저해제 적용 ADC가 등장하면서, 약물의 치료지수(TI)가 개선됨에 따라
ImmunAbs has embarked to develop complement-associated autoimmune disease treatment using a next-generation complement 5 antibody that exhibits improved C5 inhibitory efficacy and safety. Dr. DongJo Kim, CEO of ImmunAbs, stated, "Based on the preclinical results of inhibiting C5 activity, which is
이뮨앱스(ImmunAbs)가 C5 억제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한 차세대 보체5(complement 5) 항체를 이용해 보체 유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김동조 이뮨앱스 대표는 “기존 약물보다 표적 선택성이 높아 더 효과적인 C5 활성을 억제한 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리드파이프라인 ‘IM-101’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료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는 free C5 등 바이오마커 분석도 예정되어 있어, 최종결과가 도출되는 올해말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뮨앱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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