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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항암제 임상개발 영역에서 가장 활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항체-약물접합체(ADC)’이다. 애초 ‘엔허투(Enhertu, T-DXd)’가 만든 ADC 광풍이 예상보다 긴 지난 3~4년간 이어지면서 임상 데이터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ADC의 개념은 계속해서 재정립되고 있다. 이제는 ADC이 마법의 탄환(magic bullet)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
지난 1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5곳 993억원으로 집계됐다. 5곳 중 3곳이 ...
미국 머크(MSD)가 그동안 조용했던 ROR1 영역에서, 림프종 1차치료제 세팅에서 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올해 인수완료한 볼파라헬스(Volpara...
노바티스(Novartis)가 다시 저분자화합물로 스플라이싱(splicing)을 조절하는...
알테오젠, 다이이찌산쿄서 “계약금 2천만弗 수령”
유한양행, 2개社와 'AI 항암 신약' 공동연구 협력계약
롯데바이오 대표에 제임스박 前GC셀 대표 “내정”
올 ADC '핵심 임상발표'로 본 "차세대 방향 4가지는?"
11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5곳 993억.."집중적 투자"
서정진(Seo Jung-jin) 셀트리온(Celltrion) 회장이 할로자임(Halozyme)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피하투여(SC) 제형변경 플랫폼의 개발을 공식화했다. 서 회장은 지난 27일 홍콩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회사의 사업현황 및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면서 내년에 출범하는 CDMO 사업의 하나로 SC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의 특허만료를 겨냥해, 오랫동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바이오시밀러 시대'를 연 회사로, 그 과정에서 '허셉틴'의 로슈, '레미케
얼마전 뒤센근이영양증(DMD) 플레이어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차세대 엑손스키핑(exon-skipping) 약물개발을 전면중단한 이유가 있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였다. 사렙타는 전략을 바꿔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의 RNAi 기술에 8억2500만달러를 베팅하는 딜을 맺었다. 마일스톤 규모만 최대 10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달 사렙타는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주력으로 내세우는 차세대 엑손51 임상개발 프로그램까지 중단했었는데, 안전성 이슈 때
미국 머크(MSD)가 이제는 폐동맥고혈압(PAH) 분야에서 치료 기준을 높이고, 시장내 입지 확대에 촉매가 될 수 있는 임상3상 데이터를 1년일찍 손에 쥐었다. 머크는 25일(현지시간) PAH 신약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의 ZENITH 임상3상에서 중간 분석 결과, 조기에 1차 종결점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두껍고 좁아지면서, 심장에 혈액을 보내지 못하면서 손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희귀 혈관질환이다. 이에 따라 임상은 조기 종료되며,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는 임상을 조기에
HLB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구(新舊)의 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이 핵심 키워드라고 회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그룹 현장지원본부에 수석부회장 자리를 신설해 남상우 부회장을 임명하고, 기획·인사부문과 사업부문에 각각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 사장과 김종원 HLB그룹 인사총괄(CPO) 사장을 부회장으로 발령했다. 임창윤 부회장은 투자부문을 계속 총괄한다. 이와함께 30, 40대 젊은 인물을 대거 등용했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지난달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2024)에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GCG/GLP-1/GIP 삼중직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 Triple agonist)’의 간섬유화 직접 개선 가능성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GCG),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유한양행(Yuhan)은 온코마스터(oncoMASTER),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개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 접근법을 도입해 연구개발 효율성
셀트리온(Celltrion)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미(BioMe)와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지분투자 계약은 시리즈A 투자로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 신약후보 균주인 ‘BM111’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후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나 수익을 배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다만 투자금액, 수익배분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바이오미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해 BM111의 효능 검증을 시작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이 코스닥 상장에 앞서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월1일 P-CAB 기반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Jaqbo, 성분명: zastaprazan)’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등, 상장 이전에 자체신약 및 신약매출을 확보했다"며 "오는 2026년에는 401억원의 매출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온코닉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알테오젠(Alteogen)은 3일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피하투여(SC) 제형변경 플랫폼 ‘ALT-B4’를 기술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계약금 2000만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8일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의 체결한 바 있다. 이후 30일이내 계약금 수령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파트너사 측에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2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James Park) 전 지씨셀(GC Cell)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박 대표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 컬럼비아대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미국 머크(MSD), BMS,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기업 지씨셀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BMS 재직 시절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
대원제약(Daewon pharm)은 2025년 1월 1일부로 총 3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상무 승진 ▲사업개발부 길선희 ▲신약연구부 황현환 ◇이사 승진 ▲해외사업부 강종환 이상 총 3명, 2025년 1월 1일부.
지씨셀(GC Cell)은 원성용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기존에 지씨셀을 이끌던 박제임스종은(Park James Jong Eun)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달 29일 단행한 2025년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씨셀은 회사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원 대표가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에 선임될 원 소장은 1년전인 지난해 12월 지씨셀 연구소장으로 합류했으며, 그 이전에는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피트바이오(ApitBio)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진제약의 링커-페이로드 결합체를 활용해 ADC 약물을 개발하며, 에이피트바이오는 특정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 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9월 삼진제약이 에이피트바이오와 성공적인 ADC 신약 개발을 위해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 MTA)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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