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BMS가 마이오카디아(Myokardia)를 인수하며 폐쇄성비후성심근증(HCM)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마바캄텐(mavacamten)’을 확보하면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강화에 나섰다. 현재 비후성 심근증 치료를 위해 베타 저해제(beta-blocker)나 항부정맥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승인받은 약물은 없다.
BMS는 지난 5일(현지시간) 마이오카디아의 주식을 2일 종가인 139.60달러 대비 61%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25달러, 총 13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S는 현금으로 마이오카디아의 주식을 공개 매입할 계획으로, 인수절차는 오는 4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BMS는 이번 인수로, 마이오카디아가 개발한 폐쇄비후성심근증(HCM)에 대한 첫 치료제 후보물질 마바캄텐과 임상1상을 진행 중인 '다니캄티브(danicamtiv)', 'MYK-224'를 확보하게 됐다. 마바캄텐은 내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마이오카디아는 지난 5월 폐쇄비후성심근증(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마바캄텐(mavacamten)’이 심장의 기능과 삶의 질을 개선하며 1차, 2차 종결점을 충족시킨 임상3상 결과를 밝힌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