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와 '테카터스(Tecartus)'를 개발한 카이트(Kite)가 아피아바이오(Appia Bio)와 혈액암 CAR-iNKT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아피아는 조혈모세포 기반의 플랫폼을 이용해 'off-the-shelf'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길리어드(Gilead) 자회사 카이트가 5일(현지시간) 아피아와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HSC) 기반의 CAR-iNK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및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피아는 두개의 HSC기반 CAR-iNK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초기 임상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카이트는 연구에 사용되는 CAR를 제공하며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맡았다. 카이트는 아피아에 계약금, 지분투자 및 마일스톤을 합쳐 총 8억7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아피아의 ‘ACUA(Appia Cells Utilized for Allogeneic) 플랫폼’을 이용해 혈액암 치료를 위한 off-the-shelf CAR-iNK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ACUA 플랫폼은 아피아 설립자중 한명인 릴리 양(Lili Yang) UCLA 교수가 개발한 플랫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