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아이진은 21일 mRNA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부스터샷 호주 임상 1/2a상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EG-COVID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2a 임상이다. 임상 1상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20명의 임상참여자에게 EG-COVID를 부스터샷으로 투여하게 되며, 임상2a상은 100명의 임상참여자에게 EG-COVID를 투여한다. 임상 2a상 참여자는 mRNA 이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70%와 백신 접종 경험이 없는 사람 30%로 구성된다.
임상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홀츠워스(Holdsworth House) 임상센터에서 우선 개시될 예정이다. 아이진이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신청한 임상승인이 완료되면 호주, 남아공 등 2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아이진 관계자는 “임상의약품을 현지로 배송하고 추가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3월 중에는 EG-COVID 투여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