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영국 오매스 테라퓨틱스(OMass Therapeutics)는 지난달 28일 시리즈B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V(옛 구글벤처스)의 리드로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 옥스포드대(Oxford University), 노스폰드벤처스(Northpond Ventures), 신코나(Syncona), 옥스포드 사이언스 엔터프라이즈(Oxford Science Enterprises) 등이 참여했다.
오매스는 이번 투자금을 진행중인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임상단계로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오매스는 리드프로그램으로 선천성 부신과다형성증(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대상 MC2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외에 염증성장질환(IBD) 대상 GPR65 작용제(agonist), 다수 염증질환에 대한 가스더민D(gasdermin D) 저해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매스는 OdyssION 플랫폼을 이용해 생체와 유사한 환경(native ecosystem)에서 약물스크리닝을 수행해 약물개발의 효율, 정확성을 높이고, GPCR 등 표적개발이 어려운(undruggable) 타깃에 대한 약물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매스의 OdyssION 플랫폼은 △생화학(biochemistry) △질량분석 기술(native mass spectrometry) △맞춤화학 기술(custom chemistry) 등 3가지 기술을 이용한 접근법으로 세포, 비세포 기반 약물 스크리닝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