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부스트이뮨(Boostimmune)이 시리즈A로 17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부스트이뮨은 엔젤투자금과 팁스과제 지원금 등을 합해 총 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지난해 8월 pre-시리즈A를 진행한 미래에셋금융그룹, 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 등 4곳이 후속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위벤처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신규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부스트이뮨은 지난해 2월 이광희(Gwanghee Lee) 대표와 타다쓰구 타니구치(Tadatsugu Taniguchi) 동경대 교수가 공동창업한 항암제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부스트이뮨은 크게 면역을 억제하는 골수종세포(myeloid)를 타깃하는 면역항암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광희 부스트이뮨 대표는 “이번 후속 투자자금은 선도 과제인 BIO-101 과제의 전임상 진입 및 임상시험용 시료 생산에 사용할 것이며 후속 과제들의 초기 개발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