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애브비(Abbive)가 이뮤놈(Immunome)과 3개 특정 암종을 타깃으로 최대 10개 신규 표적-항체 항암제 개발을 위해 28억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뮤놈은 기억 B세포를 이용한 표적-항체 발굴 플랫폼 디스커버리 엔진(Discovery Engine)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엔진은 환자로부터 암 항원, 병원체 등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기억 B세포를 분리해 구축한 라이브러리(human hybridoma)를 이용해 인체 내 면역반응 등 생물학적 과정을 반영한 표적 선택성이 높은 신규 표적-항체 쌍(novel target-antobody pair)을 편견없이(unbiased) 발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티브 다비센(Steve Davidsen) 애브비 항암제발굴연구 부사장은 “이뮤놈과의 협력은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 및 상업화하려는 노력의 성과”라며 “이뮤놈의 접근법은 고형암을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뮤놈과 3개 특정 암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개 표적-항체 개발을 위해 총 28억500만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