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큐라티스는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큐타리스는 제반사항을 준비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다국가 임상2b/3상과 CMO/CDMO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신규 후보 파트너사와 공동개발,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위한 파이프라인 발굴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큐라티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은 국내 청소년 임상1상 및 성인 임상2a상에서 위약 대비 높은 면역원성을 형성하고 1년 이상 유지함을 확인했다. QTP101은 임상적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였다. 큐라티스는 현재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QTP101의 다국가 임상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7월 승인받고, 국내외 임상시험 기관의 임상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큐라티스는 지난해 7월 QTP101의 후기 임상시험용 의약품 및 대규모 상업화 생산에 대한 GMP 인증을 받았다. 큐라티스는 해당 연구 및 제조시설을 통해 QTP101과 mRNA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QTP104 등 다양한 주사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큐라티스는 국내외 제약사·벤처기업 등에 단백질, 펩타이드, 효소, DNA, RNA 등 바이오 제품의 CMO,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