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네랄리스(Mineralys)가 미국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하며 1억9200만달러를 조달했다.
지난달 스트럭쳐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1억6100만달러 규모로 상장한데 이어 미네랄리스까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얼어붙었던 나스닥 IPO 시장에 먼저 훈풍이 불어오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미네랄리스는 SPAC 상장을 제외하면 지난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을 포함해 현재까지 가장 큰 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상장한 프라임메디슨(Prime Medicine), 애크리본(Acrivon Therapeutics),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 Harmonic Bio)는 각각 1억7500만달러, 9940만달러, 1억6500만달러를 조달했다.
미네랄리스는 알도스테론 증가로 인한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1년 시리즈A 4000만달러, 지난해 시리즈B 1억1800만달러를 유치했다. 미네랄리스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ldosterone synthase inhibitor) ‘MLS-101(lorundrostat)’ 고혈압 임상3상 등 후속 임상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