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바이오코리아 2023(BIO KOREA 2023)' 행사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막돼 12일까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주요 카테고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차세대 임상시험 △유전자 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백신 △재생의료 △위탁개발생산(CDMO)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 △융합기술 의료기기 △블록버스트 특허만료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비지니스 파트너링에는 국내외 460여개 기관이 참여해 1200여건의 미팅이 사전 체결됐다. 국내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한미약품(Hanmi Pharm), 유한양행(Yuhan Corporation), 종근당(Chong Kun Dang), GC녹십자(GC Biopharma), LG화학(LG Chem),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 등이 참가했다. 해외 기업으로는 사노피(Sanofi), 애브비(AbbVi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일라이릴리(Eli Lilly) , 로슈(Roche), 머크(Merck Healthcare KGaA), MSD, 론자(Lonza Biologics) 등을 비지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해외기업 102개를 포함 총 338개 회사가 참여했다. 전시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인베스트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 총 34개 기업 및 기관들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 경영전략 및 비전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인베스트페어는 △재생의료 △국가별 시장 트렌드 및 진출방안 △디지털 치료제 △치료제 △백신 △융합형 의료기기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0일 재생의료 세션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입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기업발표를 진행한다. 11일 치료제 세션에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베링거잉겔하임, 티움바이오 등이 기업발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