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노바티스(Norvatis)가 렌티바이러스(Lenti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아브로바이오(Avrobio)의 시스틴증(cystinosis)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사들였다.
아브로는 최근 리드 파이프라인 파브리병(Fabrey disease) 치료제 ‘AVR-RD-01’의 가속승인을 포기한 뒤, 임상개발까지 중단하며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아브로는 이번 유전자치료제 에셋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당분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브로바이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노바티스에 초기 임상단계 시스틴증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아브로 주가는 전날보다 69% 상승했다.
아브로는 계약 완료(Closing)시 노바티스로부터 현금 875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노바티스는 아브로의 시스틴증 유전자치료제와 관련된 모든 에셋을 양도받는다. 여기에 노바티스는 아브로의 렌티바이러스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플라토(plato)를 시스틴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관련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과 노하우(Know-how) 등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