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황희 카카오헬스케어(Kakao Healthcare)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를 내달 1일 국내 출시한 후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9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4) 아시아태평양&중남미(APAC&LatAm) 트랙에서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연합학습(FL) 기반 AI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 델타’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기반 음식인식, 영양소 분석, 실시간 혈당측정, 실시간 가이드, 분석 리포트, 혈당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AI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이를 가족과 지인간의 커뮤니티, 의료진의 환자 진료와 교육에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파스타 커넥트’를 개발중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달 1일 파스타를 국내에 출시한 후 올해말까지 일본, 내년말까지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병원이 가진 의료데이터의 반출 없이 카카오헬스케어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다기관 연합학습(FL)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베타’도 진행 중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스타와 프로젝트 델타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각 지역별로 공동사업을 수행할 파트너와 협의중으로 올해내 해외사업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기술 혁신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