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알테오젠(Alteogen)은 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내분비학회(ENDO 2024)에서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ALT-B5’에 대한 포스터결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주목할만한 포스터로 선정됐다.
ALT-B5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수용체 길항제(GHR antagonist)로, 화이자(Pfizer)의 1일1회 피하투여 ‘페그비소멘트(pegvisomant, 제품명 Somavert)’ 대비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알테오젠은 ALT-B5를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제제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알테오젠이 그동안 ALT-B5를 지속형 제제로 테스트한 세포주와 동물실험 결과가 주요 내용이며, 자체 보유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와 병용투여한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 구철용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