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씨셀(GC Cell)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The Liver Week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The Liver Week은 대한간학회를 비롯해 총 4개의 국내 연관 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간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간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owards Precision Medicine in Practice and Research of Hepatology’로 개인 맞춤형 치료법의 적용 가능성과 최신 간질환 연구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이 마련되어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이번 The Liver Week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유일하게 시판허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또한 간세포암 수술 또는 RFA(radiofrequency ablation) 치료 후 보조요법과 관련된 임상결과 등에 기반해,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및 간질환 전문가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뮨셀엘씨주는 간세포암(HCC)에서 효과를 확인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된 바 있다. 지난 2007년 국내에서 승인을 받은 이후, 17년간 투여 이력이 있으며 최근 누적 치료 1만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지씨셀은 지난 20~2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50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와 제10차 국제암컨퍼런스에 참여해 차세대 암 치료법, 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 종양 WHO 분류의 변화에 대해 국내외 암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