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지씨셀(GC Cell)은 5일 동종유래(allogeneic) CD5 CAR-NK 치료제 후보물질인 ‘GCC2005(AB-205)’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DDF 과제 연구기간은 총 15개월이며, 총 연구비는 최대 95억원 내외이다.
지씨셀은 GCC2005를 T세포 림프종(T 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국내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공동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C2005는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해 기존 NK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하는 접근법이다. 또한 CAR-T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 악성(malignant) CAR-T 생성 등의 문제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달 B세포 림프종(B 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중인 CD19 CAR-NK ‘GCC2004(AB-202)’도 2차 KDDF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