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의 피하주사(SC) 제형의 ‘옵디보(Opdivo)’도 마침내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PD-(L)1 SC제형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BMS에 앞서 로슈(Roche)의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의 SC제형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승인되며 본격적인 SC제형 시장경쟁이 시작됐다. PD-(L)1 시장 선두인 미국 머크(MSD)도 SC제형의 ‘키트루다(Keytruda)’ 개발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머크는 지난해 11월 키트루다SC의 임상3상에 성공하며 허가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M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PD-1 항체인 옵디보의 SC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옵디보SC는 제품명 ‘옵디보 큐반틱(Opdivo Qvantig)’으로 시판된다. 옵디보SC는 기존 정맥주사(IV)제형의 옵디보 성분물질인 ‘니볼루맙(nivolumab)’에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rHuPH20)를 합친 약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