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앱큐로(Abcur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리즈C 단계에서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앱큐로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Tc 세포)를 타깃해 자가면역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앱큐로는 리드 에셋으로 KLRG1(Killer cell lectin like receptor G1) 항체 후보물질 ‘울비프루바트(ulviprubart, ABC008)’을 개발하고 있다.
앱큐로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울비프루바트로 진행하는 봉입체근염(inclusion body myositis, IBM) 임상2/3상을 마무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앱큐로는 해당 임상의 결과가 내년 상반기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뉴엔터프라이즈(New Enterprise Associates, NEA)가 리드했으며, 포사이트캐피탈(Foresite Capital)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 RA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베인캐피탈(Bain Capitl Life Sciences), 레드마일그룹(Redmile Group),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 폰티팍스(Pontifax), 매스 제너럴 브라이엄 벤처스(Mass General Brigham Ventures), 뉴리프 벤처스(New Leaf Ventures) 등이 참여했으며, abrdn, 블랙락(BlackRock), 유로파마벤처스(Eurofrma Ventures), 솔레우스캐피탈(Soleus Capital) 등은 운용하고 있는 펀드 및 예금 등을 통해 참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