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봉나은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e Organization) 기업 이엔셀이 10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엔셀은 이번 투자유치로 경기도 하남 GMP 제 2공장 구축과, 샤르코-마리-투스병·뒤센 근위축증 등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엔셀은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101억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지유 투자, 원앤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엔셀은 2018년 3월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교수가 고효율 줄기세포 생산 기술과 GMP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세포치료제 CDMO 사업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교원 창업 기업으로 설립했다. 설립 직후 원앤파트너스(시드)와 엔텔스(TIPS)로부터 초기투자를 받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창업자인 장종욱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메디포스트에서 6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연구개발 책임자로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이후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임용돼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와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전문 GMP 시설 구축을 주도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