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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가 프리즘바이오랩(Prism Biolab)과 경구용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저해제 개발을 위해 6억60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프리즘의 펩메틱스(PepMetics®) 기술을 이용해 신규 PPI 저해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펩메틱스는 세포내 PPI와 수용체-리간드 사용작용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펩타이드 구조인 알파나선, 베타회전(beta-turn) 등의 3차원 구조를 모방(mimic)하는 저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 PPI 타깃에 대한 약물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와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특허합의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가 오는 2025년 2월부터 미국시장 판매가 가능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스텔라라 시밀러 'SB17'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하고 시판허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FDA의 승인을 받게 되면 미국내 시판은 산도즈(Sandoz)가 맡게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9월 산도즈와 미국, 캐나다,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 영국 내 SB17의
BMS가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기반의 신약개발을 위해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와 22억7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관련 딜이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BMS은 어비디티와 맺은 기존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약물개발에 한발 더 내딛는 움직임이다. 기존 파트너십은 계약규모 등이 비공개로 진행됐다면 이번엔 계약금 규모만 해도 1억달러에 달하는 등 본격적으로 개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어비디티의 AOC 플랫폼은 항체-약물 접합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충청남도 예산시와 2028년 12월까지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및 관련부자재 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세부적인 투자계획 사항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충청남도 예산 공장 신설계획과 관련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다. 셀트리온은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계획이다. 재공시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룬드벡(Lundbeck)이 CD40L 저해제 ‘Lu AG22515(APB-A1)’의 첫번째 적응증을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으로 정하고, 해당 질환에 대한 임상2상을 내년 3분기 시작한다고 개발계획과 일정을 오픈했다. Lu AG22515은 룬드벡이 지난 2021년 국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로부터 총 4억4800만달러(한화 5400억원)에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약물이다. 갑상선안병증(TED)은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안구질환으로 눈 주변의 근육과 지방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 및 신규 선임 임원 명단으로,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 승진 ▲ 이상곤 대표원장 (겸)진단검사의학본부장 ▲ 최승권 경영관리실장 ◊ 신규선임 ▲ 한성희 진단검사센터장
GC(녹십자홀딩스)는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및 신규 선임 임원 명단이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자다. [GC] ◊선임 ▲전략2담당 양준열 [GC녹십자] ◊승진 ▲개발본부장 이재우 ▲QM실장 신웅 ◊선임 ▲SC본부장 박진영 [GC녹십자웰빙] ◊승진 ▲IP본부장 김재왕 [GC케어] ◊선임 ▲경영기획Unit장 양원영 ▲MSO사업본부장 김은영 [유비케어] ◊선임 ▲전략기획실장 노주현 ▲경영지원실장 권태훈 [GC Cell] ◊선임 ▲BS본부장 박범수 ▲MSAT본부장 박종원 [GC녹십자MS] ◊선임 ▲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항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 허가됐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종양세포의 살상이 가능하나 정상세포도 함께 살상하는 단점을 가진 야생형(wild type)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일부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해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살상하는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바이러스 복제를 막는 단백질 키나아제R(Protein Kinase R, PKR)의 작용을 억제하는 ‘K3L’,
애브비(AbbVie)가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진행한 c-Met 과발현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23~35%의 결과를 내놨다. c-Met 과발현 NSCLC는 아직 시판에 성공한 약물이 없는 암종이며, c-Met 과발현이 없는 환자 대비 생존기간이 떨어지는 등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Novartis)도 c-Met 저해제인 ‘타브렉타(Tabrecta, capmatinib)’로 진행한 임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에 따라 c-Met 과발현 적응증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내년초 은퇴하는 자넷 우드콕(Janet Woodcock) 수석부국장의 후임에 나만제 범푸스(Namandje Bumpus)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를 내정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만제 범푸스는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겸 약리학 및 분자과학부(Pharmacology and Molecular Sciences) 학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FDA에 수석과학자로 부임했다. 인사를 발표한 로버트 칼리프(Robert califf) FDA 국장은 내년초 나만제 범푸스가 맡을 수석부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롤리아(Prolia, denosumab)’와 ‘엑스지바(Xgeva, denosumab)’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롤리아는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됐다. 셀트리온은 개발 과정부터 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의해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CT-P41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동시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싱가포르 국영 의료기술기관 시냅스(Synapxe)가 공공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새로 선보인 의료AI 플랫폼 ‘AimSG(AI Medical Imaging Platform for Singapore)’ 구축사업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냅스는 싱가포르 국공립 병원의 IT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정부산하 기관으로, 싱가포르 국공립병원에서 의료 데이터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냅스의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시냅스는 최근 국가 의료AI 플랫폼인 AimSG 서비스
애브비(AbbVie)도 고형암 경쟁으로 깊숙이 들어오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선택할 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결국 지난해 난소암 ADC를 시판한 이뮤노젠(ImmunoGen)을 101억달러 규모에 인수키로 했다. 빅파마에게 이제 ADC는 피할 수 없는 영역이 됐으며, 최근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방광암에서 ADC ‘파드셉’과 PD-1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에서 유례없는 결과가 나오면서 더는 머뭇거릴 수 없는 영역이 돼버렸다. 애브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뮤노젠을 전날 종가대비 95%
메드팩토(MedPacto)는 ALK5(TGF-βR1) 저해제인 ‘백토서팁(vactosertib)’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으로 진행하는 대장암 임상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 등을 평가하며, 600여명의 환자를 모집해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지난달 유럽종양학회 2023(ESMO 2023)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 105명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세포치료제 부문 카이트(Kite)가 전체 직원의 7%를 해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으로 카이트 직원 300여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은 하필 바로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판된 자가유래(autologous) CAR-T 투여가 T세포 종양을 일으키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다음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해지면서 계속해서 여파를 일으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카이트 사업 총괄자로 부임한 신디 페레티(Cindy Per
GC녹십자(GC Biopharma)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회사의 백신 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pilot, 시범)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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